`지역공동협의회’ 산하의 이 조사단은 지질구조, 수리지질, 지진공학, 터널공학, 원자력공학 등 5개 분야 전문가 5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현황 파악을 위해 11일부터 기존에 작성된 각종 보고서 검토한 후 조사계획을 수립해 올 연말까지 방폐장 부지의 적합성, 지하수 흐름에 의한 방폐장의 안전성, 지진에 대한 안전성, 처분고(사일로) 시공가능성 등을 조사할 계획이며, 만약 조사가 더 필요한 경우 조사기간을 연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주시의회, 시민단체, 주민, 한국방사성폐기물관리공단, 한국수력원자력㈜ 인사로 출범한 공동협의회는 최근 방폐물관리공단과 한수원 등 조사의 객관성을 위해 사업자측을 배제하고 조사단을 선정했다.
저작권자 © 대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