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11일 오천읍 문덕리 현지에서 박승호 포항시장, 이상득 국회의원, 이상천 경북도의회 의장, 이상구 포항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해 시의원, 유관기관단체장, 자생조직단체, 오천읍민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착공식을 열었다.
이번 사업은 철강공단과 인접한 오천읍민과 남구지역 주민들의 건전한 여가 활동과 지역 휴식공간 제공을 위해 시행하게 됐다.
시는 2008년부터 행정절차를 거쳐 포항시 남구 오천읍 산26-1번지에 2만1천339㎥ 부지면적에 총사업비 70억원 중 30억을 확보해 제1단계 읍민운동장을, 제2단계 사업인 체육문화센터 건립을 순차적으로 진행해 오는 2012년까지 준공한다.
특히 이번에 조성될 인조잔디구장은 정식규격(세로105m, 가로68m)으로 조성되어, 각종 축구대회, 체육행사 등 다방면으로 사용 가능해 포항시 체육시설 인프라 확충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읍민구장이 완료되면 오천 지역의 체육발전을 향상시키고 국도 우회도로와 인근 오어사, 철강공단과 연접해 접근성이 뛰어나 축구동호인과 체육인들이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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