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어린이> 11월12일
<어린이&어린이> 11월12일
  • 대구신문
  • 승인 2009.11.12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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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용지초등학교 전경. 원안은 권영세 교장.

1교사1학생 사랑의 손잡기...인성 함양


2008학년도부터 2년간 대구광역시 교육감 지정 ‘창의성 인증제’ 우수학교로 선정되어 토의, 토론을 통한 창의성 교육의 내실화를 꾸준히 다져오고 있다. 토론 학습의 기반 조성과 수업 전개, 다양한 토론 학습 프로그램 등을 통해 자기 주도적인 학습 능력 신장을 도모하고 활발한 토의·토론 활동으로 창의성을 함양시키며 수용과 설득의 과정을 통해 민주 시민의 자질을 기르고 있다. 또한, 반별로 독서 토론 및 주제 토론을 활발히 하고 용지 토론 한마당과 용지 독서 토론대회를 개최하였다.

평생학습사회의 필수적인 수단이 되는 책 읽기 습관 형성과 독서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학생과 학부모, 교사가 함께하는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전교생을 대상으로 독서골든벨과 학부모와 함께하는 문학 기행 등은 학생들과 학부모의 많은 관심 속에 진행되었으며, 특히 학교장(권영세)이 아침 독서 시간에 직접 반별로 순회하여 책을 읽어 주는 활동은 학생들에게 즐거운 책 읽기의 본을 보여주고 있다.

2008학년도부터 3년간 대구광역시 교육청 연구학교(대구교육대학교 대용 부설초등학교)로 지정되어 교육대학생들에게 참관 및 수업과 실무에 대한 현장실습을 통해 교육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는 한편, 교사로서의 올바른 교직관을 정립시키는데 힘쓰고 있다. 이를 위해 효과적인 학습 지도 방법을 습득하고 실제적인 교직 현장 경험을 하도록 하여 교사의 기본적인 자질과 품성뿐만 아니라 전문성 신장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다.

교원으로서의 전문성 신장을 위해 교내 자율 장학의 체계적인 운영으로 동료 교사 간 장학 활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매달 실시하는 교장, 교감의 수업 장학 및 시범 수업 공개와 협의회를 통해 모든 교사들이 자기 수업 기술을 향상시키려는 왕성한 의욕이 학교 교육을 선도하는 용지교육공동체 구성원들의 힘의 원천이 되고 있다.

한편, 대구광역시교육청 주최 ‘제5회 학부모와 함께하는 초등 합창·합주 경연대회’에서는 합창 부문 최우수, 합주 부문 우수상을 받는 영예를 안기도 하였다. 또한, 과학의 달 행사로 열린 가족과 함께 하는 용지 과학 창의 마당 ‘과학이랑 놀자’ 는 평소 교실에서 체험하기 어려운 과학 활동들을 10가지의 다양한 부스 형태로 만들어 재미있고 신기한 과학 세상을 다양하게 체험하도록 하여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받았으며, 2006년도에는 TBC ‘아침마당’에 방영되기도 하였다.

학생들의 바른 예절 생활 습관 형성을 위해 용지 꿈나무 3운동(바른말 인사하기, 고운 말 쓰기 습관화, 친구 칭찬하기)을 실천하도록 하며, 1교사 1학생 사랑의 손잡기 실천으로 바른 인성 함양에 힘쓰고 있다.

여인호 기자
깨끗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과 학교주변은 스스로 청소하는 사회 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된 이번 행사는 달서구청에서 지원해준 쓰레기봉투를 사용했으며, 참가를 희망한 청소년 단체 학생들은 교내와 학교주변의 구역을 나눠 자율적인 청소활동을 실시한다.

이번 행사를 통해 청소년단체 학생들은 환경을 보호하는 마음과 서로 봉사하고 협동하는 정신을 기를 수 있었다.

홍세민기자(대구월촌초등학교 6학년)
순간의 방심이 돌이킬 수 없는 사고를 만들기도 한다.

우리에게 없어서는 안 될 불, 소중한 만큼 더욱 더 조심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언제 일어날지 모르는 화재를 미리 막고 준비해 불조심 하자.

장영경(하주초등학교 6학년)
여러분이 아끼고 존경해야할 환경임을 명심해야 하겠습니다.

내 주위를 돌아보고 떨어져 있는 쓰레기를 주워서 버리고,

늘 만나는 사람에게 따뜻하고 친절한 말로 인사를 나누는 일부터 시작해 보세요. 가까운 곳을 먼저 살펴보는 아름다운 눈과 마음을 가져보세요.

이정선(대구장동초등학교 교사)
칠곡군 약동초등학교는 수영 꿈나무를 발굴하여 강력한 체력 훈련과 끈질긴 노력을 바탕으로 나날이 실력향상을 거듭하고 있으며 특히 최근에는 지역교육청 및 칠곡군청에서도 지속적인 지원으로 각종 대회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이번 영천에서 열린 제46회 경북학생체육대회 수영부문에서 4명 전원이 메달을 땄을 뿐 아니라 출전한 거의 모든 부문에서 금메달(6개)을 석권하여 지역과 학교의 이름을 빛내게 되었다.

6학년 정다운 선수는 남초, 자유형 50m, 100m 부문에서 금 2개, 5학년 최숙현 선수는 여초, 접영 50m, 100m 부문에서 금 2개, 4학년 정다빈 선수는 남유, 접영 50m, 100m 부문에서 금 2개, 4학년 이윤수 선수는 여유, 평영50m 부문에서 동 1개를 획득하였다.

변변한 수영 시설 하나 없는 농촌학교에서 주목할 만한 실적을 올린 것은 맞춤식 체력 훈련을 바탕으로 한 끈질긴 노력과 학교와 지역교육청의 지속적인 지원의 값진 열매라 할 수 있다.

경산 장산초 수영부 5명, 경북학생체전 우수 성적

경산시 장산초등학교 수영부는 여러 가지 열악한 훈련 환경 속에서도 (감독 백창문, 코치 안현주)선생님의 지도 아래 여름부터 강도 높은 훈련을 실시해 지난 10월 31일 부터 11월 3일까지 영천에서 열린 제46회 경상북도학생체육대회 수영부문에서 5명의 선수가 각 종목별로 출전하여 1위 4종목(5학년 최상민 3관왕 포함), 2위 3종목, 3위 2종목에 입상하는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이번 대회는 내년 대전에서 개최되는 제39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참가할 경북대표 선수들의 기량을 알아보는 전초전이라고도 볼 수 있는 큰 대회인 만큼 내년도 경북대표 선발전에 우리 학교 선수가 많이 선발될 가능성을 보였다.

특히 3학년 이재명 선수는 신체적 조건이 좋아 이번 동계훈련 강도에 따라 내년도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상위입상 가능성이 가장 큰 경북의 기대주로 주목되고 있다.

화동초, 화학포스터대회 단체상.박건영 학생 은상

대구화동초등학교는 지난 10월 29일 대한화학회에서 주관해 실시하는 제6회 전국화학포스터그리기대회에서 단체상과 5학년 박건영 학생이 은상을 수상했다.

전국화학포스터그리기 대회는 교육과학기술부와 대한화학회에서 주관하여 화학의 대중화와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대회를 실시한다. 이번 대회는 `화학으로 이루어가는 세상’이란 대주제로 `화학 끝없는 도전과 성취, 화학 생명을 구하다, 화학 내 곁에 있다.’ 등의 소주제로 실시했다.

대구화동초등학교에서는 5, 6학년 학생이 총 80여 작품을 이 대회에 출품했다.

<학교 소식>

성동초 '가정독서결과물 공모전' 최우수 3학년 김지연 가족

대구성동초등학교는 지난 10월12일에서 16일까지 `가정독서 결과물 공모전’을 실시하여 10월26일 도서관에서 가족독서 실적이 우수한 5가족(최우수1, 우수 4가족)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독서교육을 중시하는 성동초는 `신나는 독서교실’이라는 독서교육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 독서교육에 학교공동체 구성원 모두가 적극 동참하고 있다.

도서관을 바르게 알고 이용하도록 하기 위해 학년 초에 고학년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도서관 이용 교육, 전문 외부 강사를 활용하여 올바른 독서 습관과 책읽기의 새로운 접근법을 제시해줌으로써 자연스러운 독서동기 유발을 꾀하는 독서 논술 교실이 있다.

또한 가족간의 유대를 강화하고, 가족 독서 문화를 형성하는 계기를 제공하고자 매월(4월~10월) `가족 독서의 날’을 지정하여 가정 독서 행사를 실시한 후 10월에 우수가족에게 시상하는 가정독서 결과물 공모전, 각 학년 필독도서 및 권장도서를 선정하여 3주간의 독서기간을 주고 저·중·고학년으로 문제를 출제하여 월말에 실시하는 독서퀴즈 대회, 학교도서실 프로그램(DLS)에 의한 개인별 대출도서 권수와 담임교사의 추천을 통한 통계를 산출하여 시상하는 다독자 시상 등의 교육활동이 있다.

이번 가정독서 결과물 공모전에서 최우수상 수상 가족인 3학년 4반 김지연 양의 아버지는, “바쁘다는 핑계로 책을 멀리한 생활이어서 처음엔 딸아이의 성화 탓에 건성으로 읽는 둥 마는 둥 했지만, 덕분에 독서에 재미를 붙여 이제 짜라투스트라가 왜 저렇게 말하지 않고 이렇게 말했는지도 알게 되었다. 널리 알리고 싶은 유익한 학교 독서교육 프로그램이다”라고 말했다.

양영순 교장은 “문화나 문명의 발달, 발전은 절대로 무에서 비롯되지 않는다. 이전까지 조상이 이룩한 진보를 바탕으로 한 사고의 확장에서 비롯된다. 그 사고의 확장을 가져오는 것이 바로 독서를 통한 간접 경험이요 습득이다. 따라서 학생들을 21세기 문화 창달의 주역으로 키우기 위해서는 가정독서 결과물 공모전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가정에서부터 독서마인드가 형성되도록 지속적이고도 효과적인 독서교육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동인초, 영어연극 발표회 열어

대구 동인초등학교는 지난 4일 3학년에서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내 `영어연극 발표회’를 개최했다.

영어연극 발표회는 미래 세계화 시대의 주인공이 될 학생들에게 영어 의사소통 능력을 신장시키고 영어 학습에 대한 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발표회는 `Jack and beanstalk’, `The country mouse and the city mouse’ 등 다양한 수준과 주제의 영어연극을 관람하는 좋은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황금초, 방과후학교 운영결과 보고회

대구 황금초등학교는 지난 11일 시내 초등학교 교사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9학년도 3월부터 1년 동안 운영해 온 대구시교육청 지정 방과후학교 시범학교 운영 결과 보고회를 가졌다.

방과후 시간에 `나홀로’ 생활하거나 사교육을 받는 학생이 많은, 가정교육 여건이 열악한 지역적 특성으로 인해 학력 향상과 보육 등 학생과 학부모가 요구하는 방과후학교 필요성에 의해,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수요자 만족도 높이기’ 라는 주제로 1년 동안 운영해 왔다.

성지초, 책쓰기교육연구 운영보고회

대구 성지초등학교는 지난 9일 대구광역시교육청 임석관, 관내 초등학교 교사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책 쓰기교육 정책연구학교 운영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정책연구학교 운영은 2009년 3월 1일부터 2010년 2월 28일까지 1년간 `책쓰기교육 프로그램 개발, 적용을 통한 1인 1책 쓰기’라는 연구 주제를 개발, 그 운영 결과를 전국 초등학교에 보급해 책 쓰기교육의 일반화 근거 자료를 제공했다.

옥포초, 방과후학교 가야금부 학부모 공개수업

대구 옥포초등학교는 지난 10월 28일 사교육비 절감과 학생의 특기, 적성 계발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방과후학교 교육활동의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2학기 방과후학교 가야금부 학부모 공개수업을 실시했다.

옥포초등학교는 도시근교 농촌지역에 위치한 12학급 소규모 학교로 2006년부터 방과후학교 일환으로 무상으로 가야금부를 운영해왔다.

경주 황남초-싱가포르 초등 교류학습

경주 황남초등학교는 지난 3일 싱가포르 Saint Anthony Primary School의 6학년 30명과 선생님 6명 등 36명의 반가운 손님을 맞아 국제적인 교류학습을 실시했다.

이는 그 동안 경상북도에서 새로운 관광시장 확보를 위해 싱가포르, 대만 등 동질문화권을 대상으로 관광홍보마케팅에 나선 후, 2008년 9월 1일 싱가포르 교장단이 황남초등학교를 방문 한 후 경주과학발명교육센터 및 로봇체험관 등에 깊은 관심을 보인 Saint Anthony Primary School의 교감선생님이 학생들과 함께 수학여행 겸 국제교류체험학습을 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날 교류체험학습은 영상실과 강당에서 서로의 문화와 관습에 관한 안내가 있었다.

구미 신동초 '자기주도적 기초체력향상'보고회

구미산동초등학교는 지난 3일 경상북도교육청 지정, 2년간 운영한 `자기주도적 도움운동 활성화를 통한 기초체력향상’이란 주제로 운영 보고회를 개최했다.

산동초교에서는 기초체력 향상을 위하여 도움운동 실천을 위한 여건 조성, 도움운동을 적용한 교수, 학습 활동 전개, 자기주도적 도움운동의 생활화의 운영 과제를 설정하여 추진했다.

도움운동 자료집 `튼튼나무 산동이’의 제작, 활용으로 학생들의 도움운동에 대한 이해도가 향상되었고 도움운동을 적용한 교수, 학습 운영으로 교사들은 체육과 수업지도에 자신감을 갖게 되었으며 학생들은 도움운동에 대해 더 흥미를 가지게 되었다.

관남초, 교내 벼베기.탈곡체험 실시

대구관남초등학교는 환경 동아리인 `초록지킴이’ 대원 54명과 지도 교사 15명으로 이루어진 벼 추수팀은 지난 3일 교내 교재원에서 `벼 베기 및 탈곡 체험’을 실시했다.

대구관남초등학교는 지난해부터 교재원에 있는 커다란 고무 통을 이용하여 벼를 길러왔으며, 대원과 교사들이 함께 봄부터 볍씨를 준비하고 모내기, 물대기를 하며 벼의 성장과정을 관찰해 왔었다.

벼의 종류를 다양하게 선정하여(동진1호, 자도 벼, 흑찰 벼 등) 생명의 다양성과 신비로움, 노동의 힘듦과 수확의 기쁨을 함께 맛볼 수 있도록 하였다. 초록지킴이 대원 방경태(6년) 어린이는 “벼가 어떻게 자라서 쌀이 되는지 확실하게 배울 수 있는 좋은 체험 이였으며, 내가 물을 주고 가꾼 벼를 추수하는 즐거움은 다른 어떤 공부보다 큰 것 같다”고 실습 소감을 밝혔다.

초록지킴이 대원 방경태(6년) 어린이는 “직접 기른 벼를 추수하는 즐거움은 어떤 공부보다 큰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서초, 나만의 책 제작.문고 구성 전시

대구신서초등학교에서는 지난 3일 학생들이 독서를 통해 키운 창의력을 마음껏 펼치고 공유할 수 있도록 학생들이 출판한 책으로 신서문고를 구성하여 본관 1층에 전시했다.

신서초 학생들은 그동안 독서통장, 독서달리기, 독서 퀴즈 등을 통해 독서에 흥미를 가지고 스스로 독서를 많이 하였으며 여러 가지 글쓰기 등의 다양한 독후 활동을 통해 넓혀온 사고력을 마음껏 펼쳐왔다.

논공초, 건전한 사이버문화 'e-수호천사'대회

대구논공초등학교는 지난 10월26일부터 31일까지 학생들이 건전한 사이버 문화를 조성해 나갈 수 있도록 `교내 e-수호천사 대회’를 개최했다.

인터넷 역기능에 대한 문제점을 환기시키고 올바른 정보 이용 및 네티켓 사용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된 이번 대회는 일주일간 교내에서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오행시, 만화, 실천 글짓기 부분으로 진행되었다.

시지초 '112신고의 날' 홍보캠페인

대구시지초등학교는 지난 2일 `112신고의 날’을 맞아 고산지구대의 주관으로 홍보 캠페인 및 퀴즈이벤트를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112 신고의 날을 맞아 미래의 주인공인 초등학생들에게 범죄 신고의 중요성을 알리고 신고의식을 함양시키기 위해 실시되었다.

학교 교문에서 이루어진 캠페인 활동에서는 고산지구대 소속 경찰관들이 직접 112홍보문구가 기재된 어깨띠를 착용하고 학생들에게 홍보물을 나누어주며 112 범죄 신고의 중요성을 알려주었고, 6학년 1반 교실에서는 지구대장이 직접 방문하여 112신고와 관련된 즉석 퀴즈를 함께 풀어보고 상품을 전달하는 이벤트 활동이 이루어졌다.

용지초, 인조잔디운동장 개장

대구용지초등학교는 지난 6일 인조 잔디 운동장 개장식을 가졌다. 개장식은 의식 행사와 개장 기념 테이프 커팅, 전교생 우레탄트랙 개인 달리기, 인조잔디구장에서 독서 골든벨, 풋살 경기 등을 펼쳤다.

국민체육진흥공단, 대구시청 및 수성구청으로부터 지원받은 4억 1천만 원의 예산으로 공사가 이루어진 인조 잔디 운동장에는 인조 잔디 구장과 우레탄 트랙 외에도 다목적 운동장, 철봉, 정글짐, 각종 운동 시설, 멀리 뛰기장, 야간 조명 시설 등을 골고루 갖추었다.

왕선초, 교내영어 관련대회 개최

대구왕선초등학교는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3학년부터 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2009 왕선 영어 관련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TaLK 영어 봉사 장학생과 함께 우리 학생들이 영어 의사소통 능력을 신장시키고 영어 학습에 대한 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영어 관련대회는 크게 3가지 부분으로 진행되었다. 첫째, 왕선 영어 골든벨 대회는 3학년부터 6학년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학년별 교육과정 내용에서 듣기, 읽기, 쓰기 능력을 평가할 수 있도록 문항을 출제하였고 원어민 교사가 제시하는 30문항을 듣고 각자 해결한 후 최고 득점자를 가려 골든벨의 영광을 수여하였다.

둘째, 영어 스토리텔링대회는 3, 4학년을 대상으로 자기가 좋아하는 영어 동화를 영어로 구연하도록 하여 발음, 이해력, 표현력, 태도 등을 종합해서 평가했다. 마지막으로 영어 말하기 대회는 5, 6학년 학생들이 가족, 취미, 여행, 장래 희망 등 각자 자유 주제를 선택하여 말할 내용을 구성하여 3분 내외로 자유롭게 발표하도록 했다.

포항 장흥초, 특기자랑 경연대회

포항장흥초등학교는 지난 10월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학생들의 취미와 특기를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기회와 장을 마련하여, 심신의 조화로운 발달을 도모하며, 모든 아동이 자신에 대한 자신감과 긍지를 갖고 특기와 소질을 계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특기자랑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학생들이 희망하는 대로 두 종목 이상 선택하여 참가할 수 있었고, 미리 게시된 종목별 경연대회 계획에 따라 해당 종목의 개최 장소와 시간을 보고 각자 대회에 참여하는 식이었다. 개최 종목으로는 색종이 접기, 독창(중창), 영어노래 부르기, 댄스, 오목 겨루기, 독서만화 그리기 등 매우 다양한 분야의 22개 종목에 걸쳐 펼쳐졌다.

범일초, 운동장.다목적구장.우레탄트랙 개장

대구 범일초등학교는 지난 4일 인조잔디운동장과 다목적 구장 및 우레탄 트랙 공사가 완료되어 개장식을 가졌다.

수성지구에서 유일하게 교육과학기술부의 후원으로 총공사비 5억 원(교과부 1억 7천100, 대구광역시 교육청 1억7천900, 지자체 1억 5천)을 들여 완공한 시설로 잔디운동장 면적은 2천29㎡이며 우레탄트랙 직선주로 4레인과 곡선주로 2레인, 배구전용코트 1개소, 농구장 및 멀리뛰기장, 기타 조명시설과 스프링클러를 완비한 운동장이다.

아양초 '학생주도 책만들기' 교원 자율연수

대구아양초등학교는 지난 2일 전 교원을 대상으로 교원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교내 자율연수를 실시했다.

약 1시간 동안 진행된 이번 교내 자율연수는 류순덕 교사가 주관하여 실제 수업현장에서 학생들과 재미있게 수업을 이끌어가기 위해 꼭 필요한 `학생주도의 책 만들기’를 주제로 실습중심의 연수를 실시했다.

이날 교내연수는 `학생들과 함께하는 교실 속 책만들기’라는 주제로 가장 일반적인 8절 도화지를 접어서 만든 미니북부터 집모양의 하우스북, 책장을 열었을 때 삼차원이 되는 팝업북, 연극무대장치처럼 보이는 무대책, 여러 개의 인덱스가 나오는 계단북, 창문책을 활용한 빌딩북, 여러 깃발이 움직이는 깃발책 등을 A4색지, 색종이, 색도화지 등을 이용하여 가위로 자르고, 풀로 붙이며 여러 종류의 책들을 실제로 만들어 보았다.

책 만들기는 저학년부터 고학년까지 단위시간에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는 과정으로 학생들이 학습한 내용을 단순히 공책에 필기하는 것이 아니라 알록달록 색지에 그것도 단면이 아닌 4면, 6면, 8면 또는 입체에 그림과 글로써 스스로 정리하며 한 권의 작은 책으로 완성하게 되는 것이다. 책 만들기 수업은 학생들에게 흥미를 북돋우며 자칫 어렵고 지루한 학습을 즐겁고 신나게 마무리할 수 있는 기다리는 수업시간으로 좋은 교육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과학 이야기

전쟁을 승리로 이끄는 방법

양만춘은 고구려 보장왕 때 안시성의 성주로 당나라가 고구려를 쳐들어 왔을 때 술병을 땅에 대고 듣게 해서 적군이 침투하는 경로를 알아냈다고 한다.

이 이야기는 정사에는 이름이 전하지 않고, 송준길의 `동춘당 선생별집’과 박지원의 `열하일기’ 등의 야사에만 나온다.

양만춘은 지혜와 용기가 뛰어났다고 한다.

당나라 군대가 60여 일 동안 인원 50만 명을 동원하여 성보다 높은 토산을 구축하고 성안을 공격하자, 토산 공격에 나서 정상을 점령하고 3일 동안 계속된 당나라 군대의 총공세를 물리치기도 했다.

겨울에 접어들면서 날씨가 추워지고 군량이 다하자 당나라 군대는 퇴각하였는데, 이 때 성 위에 올라가 당나라 군대에게 송별의 예를 하니 당나라 태종이 그에게 비단 100필을 주면서 성의 방어를 하례하고 왕에 대하여 충성을 다하도록 격려하였다고 한다.

당나라는 결국 안시성을 점령하지 못하고 돌아갔다고 한다. 양만춘이 술병을 땅에 대고 귀를 대어 보게 한 것은 공기를 통해서보다 땅을 통해서 소리가 더 잘 전달되는 원리를 이용한 것이다.

이 일화는 소리의 전달을 제대로 이용한 경우이다.

<대교 눈높이교육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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