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 권력에 맞선 한 여인…연극 ‘안티고네’
거대 권력에 맞선 한 여인…연극 ‘안티고네’
  • 황인옥
  • 승인 2016.12.19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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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예전, 31일까지 공연
극단 예전이 연극 ‘안티고네’를 20일부터 31일까지 예전아트홀에서 연다.

이번 연극은 극단예전의 공연 주제인 ‘신과 인간’ 그 세 번째 작품으로 법과 질서란 화두를 들고 신과 인간의 관계에 대한 안티고네와 크레온 간의 격렬한 논쟁과 그 비극적인 결과를 통해 인간의 지혜로운 삶에 대해 탐구한다.

연출 및 각색은 손호석이 맡은 이번 공연은 ‘안티고네’의 수많은 번역본과 각색본 여러 버전을 종합해 극단 예전이 그들의 버전으로 각색했다.

특히 이해를 돕기 위해 초반부에 오이디푸스 왕의 이야기 하나를 추가했다.

결말도 신의 법과 인간의 법이 팽팽하게 대립하는 분위기를 끝까지 유지하는 방향으로 수정했다.

고대 그리스 극작인 소포클레스의 대표작인 ‘안티고네’의 스토리는 이렇다. 오이디푸스 왕이 떠난 후 첫째 아들 폴리네이케스와 둘째 아들 에테오클레스는 왕위를 두고 다투는 틈을 타 외삼촌 크레온이 테베의 왕 자리를 차지하고 두 형제를 죽인다. 두 형제의 여동생 안티고네가 몰래 오빠를 땅에 묻으려다 그만 붙잡히고, 이 사건이 법정에서 선다. 안티고네는 신의 법을, 크레온은 인간의 법에 대한 논쟁을 펼치게 된다.

이번 공연에는 박일용, 하연정, 이미정, 노홍석, 백창하, 박현정, 권성윤, 박준용이 열연한다. 053-424-9426.

황인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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