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의원은 레흐 카친스키 폴란드 대통령, 옌스 스톨텐베르그 노르웨이 총리 등 양국 정상을 만나 이명박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하고 교역 증진, 문화교류 확대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이번 특사 방문은 올해가 한-폴란드 수교 20주년, 한-노르웨이 수교 50주년을 맞아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장 의원은 폴란드 방문에서 폴란드 정부가 추진하는 LNG 터미널 및 원자력발전소 건설 사업 등에 우리나라 기업들이 보다 활발히 참여할 수 있도록 배려해 줄 것을 요청할 계획이다. 장 의원은 또 노르웨이 스톨텐베르그 총리 등과의 회동에서, 재생 에너지 분야 기술 선진국인 노르웨이와의 에너지 개발 관련 협력 증진을 희망하는 우리 정부의 뜻을 전달할 계획이다.
장 의원은 “외교상으로는 물론 경제 교류 측면에서도 우리의 중요한 파트너인 두 나라를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방문하게 돼 기쁘다”며 “두 나라와의 우호협력 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특사 역할에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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