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은 21일 교사 채용 비리를 저지른 A재단에 대해 근원적인 비리 구조 해체를 위해 이달 말까지 특별감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특별감사반은 4급을 감사반장으로, 감사 추진에 따른 법률 자문과 향후 대응을 위해 변호사를 감사반원에 편성하는 한편, 업무 담당부서의 지원을 받아 교사 채용과 학교 운영의 모든 분야에 대해 강도 높은 감사를 실시한다.
이번 특별감사에서는 검찰에서 밝혀진 금품 수수는 물론, 교사 채용 전형 절차, 시험문제 사전 유출, 면접위원 관여 등 행정상 절차에 대한 위법사항에 대해 중점적으로 감사를 벌인다. 감사 결과 교원 임용과 관련해 이사회 의결 과정에서 비리를 알고도 묵인한 정황이 나타날 경우 관련 임원 전원에 대해 임원 승인을 취소하고, 채용비리에 관여한 교직원에 대해 파면 등 엄중 문책을 요구할 방침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특별감사의 결과를 토대로 내년 초에 관내 모든 사립학교를 대상으로 교원 임용에 대한 특별감사를 실시해, 사립학교 임용시험에 대한 비리를 원천 차단하고 사학 인사 관리 및 운영에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일 수 있는 제도개선 방안을 내 놓을 것”이라고 했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특별감사반은 4급을 감사반장으로, 감사 추진에 따른 법률 자문과 향후 대응을 위해 변호사를 감사반원에 편성하는 한편, 업무 담당부서의 지원을 받아 교사 채용과 학교 운영의 모든 분야에 대해 강도 높은 감사를 실시한다.
이번 특별감사에서는 검찰에서 밝혀진 금품 수수는 물론, 교사 채용 전형 절차, 시험문제 사전 유출, 면접위원 관여 등 행정상 절차에 대한 위법사항에 대해 중점적으로 감사를 벌인다. 감사 결과 교원 임용과 관련해 이사회 의결 과정에서 비리를 알고도 묵인한 정황이 나타날 경우 관련 임원 전원에 대해 임원 승인을 취소하고, 채용비리에 관여한 교직원에 대해 파면 등 엄중 문책을 요구할 방침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특별감사의 결과를 토대로 내년 초에 관내 모든 사립학교를 대상으로 교원 임용에 대한 특별감사를 실시해, 사립학교 임용시험에 대한 비리를 원천 차단하고 사학 인사 관리 및 운영에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일 수 있는 제도개선 방안을 내 놓을 것”이라고 했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저작권자 © 대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