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유행에 단축수업·조기방학 검토
독감유행에 단축수업·조기방학 검토
  • 남승현
  • 승인 2016.12.21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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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육청, 예방관리 당부
대구시교육청은 21일 계절 인플루엔자가 조기 확산돼 인플루엔자 발병 학생들이 증가, 각급 학교와 가정에 인플루엔자 확산을 예방하기 위한 각별한 주의와 철저한 예방을 당부했다.

시교육청은 인플루엔자로 등교 중지된 학생이 많아 정상적인 학사 운영이 어려울 경우, 보건당국과 협의를 거쳐 단축수업, 조기 방학 등을 검토하도록 이날 각급 학교에 안내했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대구지역 학생 수 백명이 인플루엔자 증상을 보이는 등 환자들이 급증하면서 학교소독을 강화하고 손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등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한 감염병 예방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

또 감염병 예방을 위해 학생들의 손길이 많이 닿는 교실 문손잡이, 책상 등 소독을 강화하고, 손소독제를 비치하며, 발열검사를 통해 증상이 있는 경우 등교중지를 하는 등 학교 내 전파차단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형섭 학교생활문화과장은 “인플루엔자는 호흡기 감염병이므로 발열과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마스크를 착용하고, 가급적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의 방문을 피하는 것이 좋다”며 “특히 학생들이 비누를 사용하여 자주 손을 30초 이상 씻도록 가정에서 지도해 줄 것”을 당부했다.

남승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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