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융합硏, 고위험 작업로봇 개발 법인 설립
로봇융합硏, 고위험 작업로봇 개발 법인 설립
  • 강선일
  • 승인 2016.12.22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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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엠텍과 투자협약 체결
로봇 관련 국내 유일의 전문생산기술연구소로 포항에 본원을 둔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이 지역 강소기업과 손잡고 수중청소로봇 기술기반의 고위험 작업로봇 개발을 위한 법인을 설립한다.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은 22일 포항지역 강소기업인 지엠텍과 고위험 산업현장에서 작업을 지원하게 될 로봇사업 추진을 위해 신설법인 설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연구원과 지엠텍은 수중청소로봇 기술상용화를 위해 제품화를 추진하는 등 그동안 상호협력 관계를 구축하면서 올 상반기 연구원에서 보유한 수중청소로봇 기술을 기반으로 고위험 산업용 로봇개발을 위한 공동투자를 하기로 하고, 사업계획 수립 등을 준비해왔다.

특히 이날 투자협약을 통해 ㈜로보스코리아를 설립하고, 고위험 산업현장에서의 작업로봇 개발 및 생산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면서 수중청소로봇을 활용한 서비스사업을 시작으로 중·장기적으로 일체형 원유탱크 청소로봇, 재난현장 및 원자력발전소용 로봇개발과 상용화를 통해 고위험 필드 작업로봇 전문기업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연구원은 로봇기술 이전 및 공동 연구개발(R&D)을 적극 지원하고, 지엠텍은 경영 및 마케팅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로보스코리아를 향후 5년내 매출 100억원 규모의 사업체로 성장시킬 방침이다. 또 내년에 연구소기업 등록 및 기업부설연구소 설립을 추진하는 등 목표달성을 위한 활동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박철휴 로봇융합연구원장은 “지엠텍과의 투자협약은 연구원에서 개발한 기술을 상용화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로보스코리아가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앞으로도 기술과 지분투자로 다양한 연구소 기업을 설립하는 등 기술사업화를 촉진하겠다”고 말했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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