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통계 작성 이후 첫 감소
중국인들이 땅 처분에 나서면서 외국인이 보유한 제주도 땅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또 국내 외국인 토지는 여의도 면적(윤중로 둑 안쪽 290만㎡)의 약 80배로 국토의 0.2%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제주의 외국인 토지는 올해 상반기 기준 2천37만㎡로 작년 말보다 21만8천㎡가 줄었다.
제주의 외국인 토지가 감소한 것은 관련 통계가 작성된 지난 2002년 이후 사실상 처음이다.
외국인이 가진 제주 땅은 2011년 867만3천㎡에서 작년 말 2천58만8천㎡로 약 2.4배 뛴 상황이었다.
제주에서 땅을 팔아치운 외국인은 중국인이었다.
상반기 현재 제주에 853만2천㎡의 땅을 가진 중국인들은 애초 중국인의 땅으로 분류됐던 제주헬스케어타운(26만㎡)이 소유권 이전이 안된 것으로 확인돼 빠진 것을 제외하고도 작년 말 이후 34만9천㎡의 땅을 처분했다.
상반기 현재 미국인이 보유한 제주 땅은 368만3천㎡로 작년 말과 변화가 없었으며 일본인의 땅은 237만2천㎡로 3만3천㎡ 줄었다.
유럽인은 57만8천㎡, 기타국가는 520만5천㎡의 제주 땅을 보유해 작년 말보다 각각 4만6천㎡와 37만8천㎡ 늘렸다.
한편 올해 상반기 기준 외국인이 전국에 보유한 땅은 총 2억3천223만㎡로 작년 말에 견줘 396만㎡가 늘었다.
연합뉴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제주의 외국인 토지는 올해 상반기 기준 2천37만㎡로 작년 말보다 21만8천㎡가 줄었다.
제주의 외국인 토지가 감소한 것은 관련 통계가 작성된 지난 2002년 이후 사실상 처음이다.
외국인이 가진 제주 땅은 2011년 867만3천㎡에서 작년 말 2천58만8천㎡로 약 2.4배 뛴 상황이었다.
제주에서 땅을 팔아치운 외국인은 중국인이었다.
상반기 현재 제주에 853만2천㎡의 땅을 가진 중국인들은 애초 중국인의 땅으로 분류됐던 제주헬스케어타운(26만㎡)이 소유권 이전이 안된 것으로 확인돼 빠진 것을 제외하고도 작년 말 이후 34만9천㎡의 땅을 처분했다.
상반기 현재 미국인이 보유한 제주 땅은 368만3천㎡로 작년 말과 변화가 없었으며 일본인의 땅은 237만2천㎡로 3만3천㎡ 줄었다.
유럽인은 57만8천㎡, 기타국가는 520만5천㎡의 제주 땅을 보유해 작년 말보다 각각 4만6천㎡와 37만8천㎡ 늘렸다.
한편 올해 상반기 기준 외국인이 전국에 보유한 땅은 총 2억3천223만㎡로 작년 말에 견줘 396만㎡가 늘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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