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컬링팀이 ‘2017세계주니어컬링선수권대회’ 한국대표팀으로 선발됐다.

경북컬링팀은 장반석 감독, 임명섭 코치와 이기정, 이기복, 성유진(이상 경북체육회), 최정욱(의성스포츠클럽·의성고), 우경호(의성스포츠클럽·의성공고) 등 5명의 선수로 구성됐다.

경북컬링팀은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서울 태릉선수촌 컬링훈련장에서 열린 한국 주니어컬링선수권대회 남자부에서 우승을 차지, 한국대표로 확정됐다.

경북컬링팀은 2016년 1월에 열렸던 세계주니어B선수권대회에서 3위로 입상한데 이어 그해 10월에 열린 세계믹스컬링선수권대회에서도 4위를 차지해 한국컬링의 위상을 드높혔다.

2017세계주니어컬링선수권대회는 2018평창동계올림픽이 열리는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다. 올림픽 테스트이벤트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올림픽과 동일한 환경에서 대회가 치러진다.

한편 26일부터 30일까지 한국 유일의 컬링전용시설인 경북컬링훈련센터에서는 제10회 경북도지사배전국컬링대회가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