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와 자로의 ‘세월X’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와 자로의 ‘세월X’
  • 승인 2016.12.26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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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연 스포트라이트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가 네티즌수사대 자로의 ‘세월X(SEWOL X)’ 동영상 내용을 선공개하면서 시청률이 크게 상승했다. 26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크리스마스인 25일 오후 10시 20분 방송된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는 9.177%(전국, 유료방송가구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는 ‘세월X’의 내용을 선공개했다. 이로 인해 ‘스포트라이트’의 시청률이 기존 자체 최고 시청률을 3%나 뛰어넘는 9.177%를 기록하게 됐다. 네티즌수사대 자로의 ‘세월X’는 당초 세월호가 침몰한 날짜인 4월 16일에 맞춰 크리스마스인 25일 오후 4시 16분에 유튜브에서 공개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8시간이 넘는 긴 길이의 영상을 유튜브에 업로드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되어 당초 약속한 오후 4시 16분에 맞추지 못했다.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가 방송되는 오후 10시 20분까지도 업로드가 되지 않아 ‘세월X’의 내용을 선공개한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가 시청률에서 반사이익을 본 것으로 분석된다.

네티즌수사대 자로의 ‘세월X’는 이후 26일 새벽 1시경에 유튜브를 통해 공개가 됐지만, 기술적인 문제로 다시 비공개처리되며 현재 다시 업로드가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세월호가 잠수함과 충돌해 침몰했을 가능성을 제기한 ‘자로’가 다큐멘터리 ‘세월X’를 26일 오전 1시30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를 완료했지만 돌연 비공개로 전환했다. 당초 자로는 25일 4시16분 ‘세월X’를 공개할 예정이었지만 러닝타임이 8시간49분이나 되는 대용량 영상이라서 업로드가 늦어진 것이다. 자로는 26일 오전 1시30분 업로드 완료된 ‘세월X’를 비공개로 전환한 뒤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유를 밝혔다.

그는 “방금 영상이 올라갔는데 납작하게 나오는 현상이 생기고 있다. 사람이 일시적으로 몰려서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하는데, 이에 대해 자세히 아시는 분 댓글 부탁드린다”라며 “화면이 납작하게 나오는 현상은 시간이 지나면 해결된다고 해서 잠시 영상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좀 더 기술적인 확인을 한 후 공개로 전환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힘들게 기다리신 많은 분들께 정말 죄송하다. 앞서 올린 영상의 화질이 돌아오는 것을 기다리는 동시에 새로 업로드 하는 일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며 “저도 너무 속이 상하네요.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논설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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