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개국 96개 단체로 구성된 IMACO는 도시 간 협약으로 태국 단사이, 인도네시아 수라카르타, 싱가라자, 필리핀 바코도르와 협력해 100여개 개인과 단체 회원을 둔 세계 유일의 탈 관련 민간기구다.
태국방콕 세계총회는 IMACO 회원국 30여개국 문화전문가, 박물관 큐레이터, 탈 전문가 등이 세계 탈지도 작성을 주제로 각 국가별 탈 특징, 보전현황 등을 논의하고 세계 각국 탈 80여점도 전시해 인류가 창조한 문화인 탈의 다양한 모습을 재조명했다.
가봉, 라이베리아, 케냐, 나이지리아 등 아프리카 탈 전문가들이 참석한 학술대회는 전통원형이 잘 보존돼 있는 아프리카 탈에 대해서도 중점 논의됐다.
유네스코, 동남아시아 10개국 연합체 아세안, 유네스코 한국사무소가 승인한 아시아 태평양 무형문화유산센터가 함께한 정책포럼에서 아시아, 아프리카, 유럽 등 대륙별 이사도 선정해 국제적 문화협력네트워크를 구성했고 IMACO 의장인 김휘동 안동시장은 탈문화 교류를 위한 세계 탈지도 작성을 제안했다.
이번 태국총회는 IMACO의 실질적인 첫 국제행사로 지난 6월 18일 김휘동 안동시장이 태국을 방문해 태국문화부와 국제총회와 학술대회 외교각서 체결로 IMACO총회가 태국 11월 문화행사로 선정, 행사비용은 물론 참가자 체류비, 교통비를 지원했다.
또 세계탈전시회는 IMACO 주요 10개국 80여점의 탈이 전시돼 태국민들의 눈길을 끌었으며 13일 2011년 총회 개최를 희망한 인도네시아와 협약식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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