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국회서 이뤄질 것”
정세균 국회의장은 28일 “내년 6월 이전 조기 대선이 이뤄지면 대선 전 개헌이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이날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개헌을 제대로 하려면 국민 공감대 위에서 제 정파가 합의하고 국민공고와 투표 등 최소한의 기간이 필요한데 60일 만에 개헌은 안 된다”며 “입법 하나 하는 데도 최소 3개월이 걸리기 때문에 그런 한계가 있다”고 밝혔다.
정 의장은 다만 “국회 개헌특위가 내년 1월부터 가동되고 개헌해야 한다는 의원이 210명이 넘기 때문에 누가 대통령이 되든 개헌특위는 굴러가고 결국 20대 국회에서 개헌은 될 것”이라며 “제 임기중 개헌될 소지도 충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이번 대선의 시대정신으로 비전·소통·업적을 들며 “민생을 제대로 챙기고 양극화를 해소해 더불어 잘 살 수 있는 한국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의장은 새누리당에서 분화한 보수개혁신당에 대해 “집권여당으로서 공동으로 정부를 운영했는데 책임지지 않고 벗어나기 쉽지 않다”며 “환골탈태 노력이 선행될 때 국민의 신임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원규기자 jwg@idaegu.co.kr
정 의장은 이날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개헌을 제대로 하려면 국민 공감대 위에서 제 정파가 합의하고 국민공고와 투표 등 최소한의 기간이 필요한데 60일 만에 개헌은 안 된다”며 “입법 하나 하는 데도 최소 3개월이 걸리기 때문에 그런 한계가 있다”고 밝혔다.
정 의장은 다만 “국회 개헌특위가 내년 1월부터 가동되고 개헌해야 한다는 의원이 210명이 넘기 때문에 누가 대통령이 되든 개헌특위는 굴러가고 결국 20대 국회에서 개헌은 될 것”이라며 “제 임기중 개헌될 소지도 충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이번 대선의 시대정신으로 비전·소통·업적을 들며 “민생을 제대로 챙기고 양극화를 해소해 더불어 잘 살 수 있는 한국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의장은 새누리당에서 분화한 보수개혁신당에 대해 “집권여당으로서 공동으로 정부를 운영했는데 책임지지 않고 벗어나기 쉽지 않다”며 “환골탈태 노력이 선행될 때 국민의 신임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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