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정책포럼, 금융위원장 초청 세미나
경제정책포럼, 금융위원장 초청 세미나
  • 장원규
  • 승인 2009.11.15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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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연구단체인 국회 경제정책포럼(대표의원 정희수)은 16일 진동수 금융위원장 초청 세미나를 갖는다.

포럼은 이날 오전 국회 귀빈식당에서 진동수 금융위원회 위원장을 초청해 ‘글로벌 금융위기와 금융산업의 변화’란 주제로 강연한다.

진 위원장은 미리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각국의 신속한 위기대응과 글로벌 정책공조의 효과로 예상보다 빠르게 국제 금융시장이 안정되고 세계 경제 상황도 개선되는 모습”이라며 “이제 국제사회의 관심은 위기 이후 글로벌 경제 질서의 재구축 등 Post-Crisis 대응에 집중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금번 위기의 파괴력이 상당했던 만큼 향후 세계경제와 금융산업에 미칠 영향에 대한 다양한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며 “불확실성이 매우 높은 상황이나 분명한 것은 글로벌 경제에 보다 근본적인 변화(paradigm shift)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우리 경제가 당면한 과제를 극복하기 위해 현재 정부는 ▲국제 금융질서의 개편에 적극 참여 ▲금융규제?감독 재정비 ▲금융산업의 중장기 비전마련 등을 향후 중점 과제로 삼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또 그는 “정부는 국제적 논의내용과 위기 과정에서 제기된 국내 금융의 문제점에 대한 진단을 토대로 우리 현실에 맞는 금융규제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일례로 금번 위기과정에서 드러난 외환부문 취약요인에 대해 자체적인 위기재발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대내적으로 금융은 실물지원이라는 본연의 기능에 충실 하는 한편, 이를 기반으로 성장동력 산업으로의 도약을 모색하고 대외적으로는 금융의 국제화를 통해 국제적 위상을 제고하고 아시아의 금융리더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금융시스템 안정화, 금융효율성 및 경쟁력 제고, 금융인프라 선진화, 글로벌화 전략 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대표의원인 정희수 의원(영천)은 “이번 조찬세미나는 국가 금융 정책을 총괄하는 진동수 금융위원회 위원장을 초청한 만큼, 글로벌 경제위기 이후 급변하고 있는 국내외 금융질서를 전망해보고 국가 경제의 새로운 도약 방안을 모색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국회 경제정책포럼은 대한민국이 글로벌 시대에 선진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국가 성장동력을 육성하고 미래지향적인 경제정책의 비전과 대안 제시로 선진경제의 틀을 마련하기 위해 한나라당 정희수 의원(경북 영천)의 주도로 강석호, 김광림, 김태환, 박근혜, 배영식, 이상득, 이한구, 이한성, 정해걸 의원 등 44명으로 구성된 국회의원 연구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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