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4년부터 영덕군이 육성하고 있는 창수면 인량마을은 전통예절 체험시설 설치로 체험객 유치와 찾아오는 방문객을 대상으로 농특산물을 판매하고 있다.
인량리 나라골보리말을 대상으로 부자마을로 만들겠다는 계획으로 응모해 1차 서면심사와 2차례의 현지심사 및 최종 보고 등 어려운 과정을 거쳐 2010년도 사업대상마을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사업비 4억9700만원이 투자돼 내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이 시작된다.
주민들은 이런 결과를 이끌어낸 군청 관계자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적극적인 협조와 동참으로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다짐했다.
인량 전통테마마을은 육성 첫해 체험방문자수가 1천655명에서 올 들어 8월말 현재 3천571명으로 215% 증가하는 등 해마다 체험방문자수가 꾸준히 늘고 있다.
늘어나는 체험객을 친절히 맞이하기 위해 주민들은 안내 당번제를 운영하고 마을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판매하는 등 공동 수익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가고 있다.
경북도의 공모로 추진하는 부자마을 만들기 사업은 농어촌마을 재개발 등으로 인프라가 구축된 마을을 중심으로 지역에 맞는 소득개발사업을 지원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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