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아파트 매매가 하락세 이어져
대구·경북 아파트 매매가 하락세 이어져
  • 김주오
  • 승인 2017.01.22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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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도 46주 만에 하락 전환
전국 평균 매매가는 보합 유지
신규 공급 집중 지역 전세가 ↓
한국감정원이 지난 1월 3주(1월 16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00% 보합, 전세가격은 0.01% 상승을 기록했다. 매매가격은 지난주와 동일하게 보합을 유지(0.00%→0.00%)했고 전세가격은 지난주와 동일한 상승폭을 유지(0.01%→0.01%)했다.

1월 3주 기준 올해 매매가격 누계 상승률은 -0.01%, 전세가격 누계 상승률은 0.03%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경우 주간 기준으로 매매가격은 0.00% 보합, 전세가격은 0.05% 상승을 기록했고 연간 누계 상승률은 매매가격은 0.00%, 전세가격은 0.16%로 나타나 이번주 아파트 가격 상승률은 매매가격은 지난해와 동일, 전세가격은 지난해보다 낮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파트 매매가격 동향

IMF와 한국은행이 국내 경제성장률을 하향 조정하고 기준금리가 1.25%로 7개월째 동결된 가운데 은행권 자금조달비용지수인 COFIX 상승에 따른 주택담보대출금리 상승압력 및 이자부담 우려 등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로 매수심리 위축되며 지난주에 이어 보합을 유지했다.

시도별로는 제주(0.28%), 부산(0.08%), 대전(0.06%), 강원(0.03%) 등은 상승했고 서울(0.00%), 세종(0.00%), 경남(0.00%)은 보합, 경북(-0.08%), 대구(-0.05%), 충남(-0.03%) 등은 하락했다.

수도권(-0.01%)은 지난해 2월 29일 이후 46주 만에 하락 전환된 가운데 서울은 보합 유지, 인천은 하락폭 확대, 경기는 보합에서 하락 전환됐다.

지방(0.01%)은 신규공급 부담으로 대구, 경북, 충남 등은 하락세 이어가나 부산은 지하철 다대선 수혜지역 및 저평가 아파트 중심으로 상승하고 제주는 상승폭 확대되며 지난주 보합에서 상승 전환됐다.

◇아파트 전세가격 동향

집단대출 여신심사가이드라인 적용, 금리 인상 등 부동산 시장 불확실성이 확대되며 전세유지수요가 늘어나는 가운데 교통여건이 양호한 지역은 겨울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으나 국지적으로 신규 공급이 집중되는 지역은 하락하며 전체적으로는 지난주와 동일한 상승폭을 유지했다.

시도별로는 제주(0.21%), 대전(0.13%), 부산(0.06%), 전남(0.05%) 등은 상승했고 서울(0.00%), 경기(0.00%)는 보합, 충남(-0.08%), 경북(-0.05%), 대구(-0.04%) 등은 하락했다.

수도권(0.00%)은 약 2년 8개월 만에 상승에서 보합 전환된 가운데 서울과 경기는 상승에서 보합 전환, 인천은 상승 전환됐다.

지방(0.02%)은 대구와 충남은 각각 달성군, 천안·아산시 등에 신규 입주물량이 집중되며 지난주 대비 하락폭이 확대됐으나 제주, 부산 등은 높은 거주선호도와 매매가격 상승으로 인한 전세가격 상승여력 확대로 상승세 이어가며 전체적으로는 지난주 상승폭을 유지했다.

주간아파트가격동향에 대한 세부자료는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 R-ONE(www.r-one.co.kr) 또는 한국감정원 부동산정보 앱(스마트폰)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주오기자 kim-yns@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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