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아파트, 중소형 중심 강세
대구 아파트, 중소형 중심 강세
  • 김주오
  • 승인 2017.01.24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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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이사시즌 앞두고 수요↑
달서구·동구·중구 상승세
대구지역 아파트시장이 봄 이사시즌을 앞두고 중소형 아파트를 중심으로 수요가 소폭 살아나 하락세가 둔화됐다.

특히 봄 이사시즌 전통적으로 강세가 나타나는 달서구·동구·중구가 강세로 돌아서며 전체적으로 하락세가 둔화되거나 상승세로 돌아섰다.

부동산자산관리연구소에 따르면 대구지역의 아파트 매매시장은 지난 2주간 0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보합세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동구 0.04%, 서구 0.03%, 달서구와 중구가 0.02%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상승한 반면 북구와 수성구가 -0.02%, 달성군 -0.01%를 기록하며 하락했다.

면적별로는 66㎡미만이 -0.07%, 66∼99㎡미만이 -0.03%, 132∼165㎡미만이 -0.01%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하락한 반면 99∼132㎡미만은 0.04%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상승했다.

지역 아파트 전세시장은 지난 2주간 0.01%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강보합세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중구 0.19%, 달서구 0.02%, 동구 0.01%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상승한 반면 북구 -0.02%, 수성구 -0.01%를 기록하며 하락했다.

면적별로는 66∼99㎡미만이 0.01%, 99∼132㎡미만이 0.01%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상승했다.

부동산자산관리연구소 이진우 소장은 “향후 대구지역 아파트시장은 설 연휴가 끝나면 본격적으로 봄 이사시즌이 시작될 전망”이라며 “봄 이사시즌은 전통적으로 공단 주변이나 교통 여건이 좋은 지역을 중심으로 중소형 전세시장이 강세를 나타낸다”고 밝혔다.

김주오기자 kim-yns@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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