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경찰서는 지난 27일 설 연휴기간 금융기관 폐점으로 인해 외국인들의 돈 거래가 많은 대구은행 영천영업부 ATM기 설치 장소에서 스리랑카, 인도네시아 등 외국인 근로자 50여명 대상으로 ‘ON THE SPOT 외국인범죄예방교실’을 실시했다.
‘ON THE SPOT 범죄예방교실’은 외국인들이 삼삼오오 자주 많이 모이는 장소면 현장에서 즉석으로 외국인들을 상대로 음주·무면허, ATM절도, 환치기, 도박 등 각종 범죄에 대한 예방법을 교양하는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영천경찰서만의 특수시책 범죄예방프로그램이다.
이번 ‘ON THE SPOT 범죄예방교실’은 설 연휴기간 금융기관 폐점으로 인해 외국인들이 ATM(현금자동입출금기)를 많이 이용할 것에 착안, ATM기를 찾은 외국인근로자들을 상대로 통장대여, ATM절도, 보이스피싱, 환치기 등 모르면 저지르기 쉬운 생활속 범죄에 대한 교양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영천=서영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