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대입, 전형요소별 장단점 분석 맞춤 전략 필요”
“2018 대입, 전형요소별 장단점 분석 맞춤 전략 필요”
  • 남승현
  • 승인 2017.01.30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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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영역, 절대평가로 부분 변화
2018학년도 대학입시를 준비하는 수험생들은 맞춤식 전략을 세우는 것과 수능 및 학생부 관리를 제대로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30일 송원학원 등 입시기관에 따르면 2018학년도 대학입시는 영어 영역이 절대평가로 전환되는 등 부분적으로 변화가 있다. 올해도 수시모집 규모가 늘어나고 그만큼 정시모집이 줄었으며 수시모집 중에서 논술고사와 적성시험 및 특기자 전형 비중이 줄어들고 학생부 중심 전형이 확대됐다.

특히 학생부 중심 전형 중 학생부 종합 전형의 경우 서울 소재 대학들은 수시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할 정도로 중요해졌다.

이에따라 수험생들은 전형요소별 장·단점을 잘 분석해 본인에게 맞는 맞춤식 전략을 세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2학년 때까지의 학생부 성적과 수능 모의고사 성적·그 외 각종 비교과영역과 관련된 활동 경력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어느 대학 어떤 전형에 맞는지를 잘 따져서 나에게 가장 적합한 유형을 찾아야 한다.

또 2018학년도 대학입시에서도 수능이 모든 전형요소를 통틀어 가장 중요하다. 일부 대학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상당히 높은 수준이므로 수험생들은 마지막까지 수능 준비를 해야 한다.

무엇보다 수시모집에서는 많은 대학들이 학생부를 주요 전형요소로 활용하기 때문에 평소에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학생부 교과 전형을 통해 선발하는 비율이 상당히 많다. 대학별로 학생부 반영 교과와 학년별 반영비율을 파악해 학생부 관리를 전략적으로 잘 해야 한다.

이와함께 대학별로 논술고사와 면접·구술고사 및 적성검사는 수시모집에서 주로 활용하기 때문에 논술고사 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

논술고사는 최근 들어 통합교과형에서 단일교과형 논술로 바뀌면서 평소 교과 공부를 열심히 하는 것이 중요해졌다. 자연계는 수리논술과 과학논술을 주로 시행하는데 최근에는 수리논술만 시행하는 대학들이 늘어나고 있다. 논술고사에서 영어 지문을 활용하는 대학들도 있다.

차상로 송원학원 진학지도실장은 “수시모집을 통해 선발하는 비중이 73.7%에 달하는 등 수시비중이 확대되고 있다”며 “수험생들은 수시에 적극 대비해야 겠지만 정시모집 비중도 만만치 않기 때문에 수시, 정시를 전부 준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했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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