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문시장 4지구, 6일부터 철거 공사
서문시장 4지구, 6일부터 철거 공사
  • 강나리
  • 승인 2017.02.01 17:08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형화재로 점포 679곳이 탄 대구 서문시장 4지구 상가가 화재 발생 2개월여 만에 철거된다.

중구는 서문시장 4지구 건물 철거업체를 선정해 계약을 체결, 오는 6일부터 7월 5일까지 철거 공사를 진행한다.

이번 철거 공사에는 폐기물 처리 비용 등을 포함해 25억5천여만원이 소요된다. 중구는 국민안전처에서 지원받은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35억원으로 공사 비용을 충당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4지구 1층 금은방 5곳 등 매몰된 곳에 불에 타다 만 귀금속 등이 남아 있을 것으로 보고 수거에도 나선다.

철거 기간은 시장 통로가 좁아 공사 차량 진입이 어려운 데다 화재 현장에 남은 물품 수거 작업 등이 남아 있어 당초 계획한 시일보다 다소 지연될 가능성도 있다.

중구 관계자는 “상인과 시장 이용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주·야간 교대로 작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나리기자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