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육상로드란 2011년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성공적 개최 분위기 조성과 시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신천둔치(상동교~대봉교간 2.4Km)와 수성유원지 못 뚝(2Km)에 유비쿼터스 기술을 적용해 걷기 달리기 등 운동기록 측정, 운동이력관리, 119 긴급구조호출, 건강측정 및 건강이력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시민이 태그를 소지하고 걷거나 달리면 운동거리 시간 소모칼로리가 측정돼 관리되며, 현장 또는 보건소에서의 체지방 측정을 통해 혈압 체지방 비만도 등이 관리된다. 이렇게 관리된 정보들은 현장 u-미디어보드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사업은 지난해 행정안전부 선정 ‘u-City 서비스 표준모델 개발 및 시범적용 공모사업’으로, 지
난 3월부터 18억원(국비 13억원, 시비 5억원) 규모로 착수해 지난달 완료됐다. 이달 하순부터 3개월간 시범운영하면서 시스템을 최적화한 후 내년 3월 이후 정상운영에 들어간다.
대구시는 u-육상로드가 시민에게 새로운 건강공간을 제공함은 물론 첨단 유비쿼터스 사회로의 새 패러다임인 u-시티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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