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던 경차 팔려면 봄 오기전 서두르세요”
“타던 경차 팔려면 봄 오기전 서두르세요”
  • 강선일
  • 승인 2017.02.21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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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초년생·대학 신입생 증가
평소보다 구매 수요 늘어나
좋은 조건에 견적 받을 수 있어
사회 초년생 및 대학 신입생 등의 고객 증가로 신차와 중고차 시장의 성수기인 봄철을 맞아 ‘경차’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유지비 부담이 적고, 각종 세금감면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경차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따라서 소유한 경차를 중고차로 팔 생각이라면 봄이 오기전에 서두르는게 좋다. 중고차 판매 애플리케이션 ‘얼마일카’의 데이터를 토대로 경차 3개 차종의 시세를 알아봤다.

◇한국GM ‘더 넥스트 스파크’

지난해 국내 경차시장에서 판매 1위를 기록한 히트 모델이다. 많은 인기를 누린 만큼 중고차 시장에서도 꾸준히 찾는 고객들이 많다. 특히 파스텔톤의 컬러와 귀여운 이미지 덕분에 여성들에게 인기가 높다. 더 넥스트 스파크 LT 플러스 2015년식 중고차 시세는 800~900만원 사이다.

◇기아차 ‘레이’

미니 CUV 컨셉으로 박스카 특유의 디자인을 선보인 레이는 마니아층으로부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기아차에 따르면 올해 중 부분변경 모델이 출시될 가능성도 있다. 부분변경 모델이 출시되면 구형모델의 시세 하락이 예상돼 되도록 빨리 판매하는게 유리하다. 현재 중고차 시세는 레이 럭셔리 2015년식 기준 900~1천만원 정도다.

◇기아차 ‘더 뉴 모닝’

올해 초 풀체인지 모델이 출시됐다. 이에 따라 구형 모델인 더 뉴 모닝의 경우 시세 하락이 다소 발생했지만, 꾸준히 수요가 발생하는 인기모델이다 보니 감소폭은 그리 크지 않은 편이다. 더 뉴 모닝 럭셔리 등급 2015년식 시세는 800~900만원 사이에 형성돼 있다.

얼마일카 관계자는 “경차는 중고차 시장에서 거래가 활발히 이뤄지는 편이라 감가액이 많지 않고, 시세도 안정적으로 형성돼 있다”며 “신학기를 맞아 경차 구매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지금 팔면 보다 좋은 조건으로 견적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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