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대구공항 통합이전 방해 말라”
“부산, 대구공항 통합이전 방해 말라”
  • 최연청
  • 승인 2017.02.26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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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회 특위 성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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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구(사진 가운데 단상 위) 위원장, 임인환(왼쪽부터), 이경애, 배지숙, 김혜정, 장상수 의원 등 대구시의회 공항 통합이전 추진 특별위원회 소속 시의원들은 24일 성명을 내고 부산 정치권이 대구공항 이전을 흔들지 말라고 강력히 경고했다. 대구시의회 제공
대구시의회 공항통합이전추진 특별위원회는 “부산 정치권이 혼란스러운 정치적 상황을 틈타 또다시 지역갈등을 조장하면서 ‘대구공항 통합이전 방해’에 나서고 있다며 경거망동을 당장 그만두라”고 강력 경고했다.

특위는 지난 24일 성명을 통해 “군사시설 이전을 위해 7조원 넘는 비용을 스스로 만들어야 하는 대구공항 이전과 4조원 이상 막대한 국비가 투입돼 추진하는 김해공항 확장을 단순 비교해 부산지역 언론과 일부 정치권이 마치 7조원이 민간공항 사업비인 것처럼 부풀려 사실을 호도하고 있다”면서 “김해공항 수요 축소가 대구 신공항 규모 확대를 위한 것이라는 근거 없는 의혹 제기 등 부산지역의 대구공항 통합이전 흠집 내기가 묵과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르렀다”고 비판했다.

특위는 특히 “대구·경북지역이 영남권신공항 백지화로 크게 낙담하는 동안 부산지역은 김해공항 확장안을 곧바로 전격 수용하면서 희희낙락하던 모습을 생생하게 기억한다”면서 “하지만 당초 기대처럼 김해공항 확장이 쉽지않자 어렵게 새로운 방법을 모색하고 있는 대구국제공항 통합이전사업에 또 다시 재를 뿌리고 있다”고 힐난했다.

특위는 “부산 정치권이 또다시 지역의 정치적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대구공항 이전 방해 등 대구를 이용하는 언동을 한다면 우리는 결사의 심정으로 강력 대응할 것”이라며 “정부는 김해공항 확장안의 제한성을 객관적 근거자료를 바탕으로 떳떳이 밝히고, 대구공항 통합이전사업을 예정대로 추진하라”고 촉구했다.

최연청기자 cy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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