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에 따르면 이번 경진대회는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4개 분야에 총 64건의 실천사례를 접수, 1차 서면심사를 거쳐 12편을 선정한 후 이날 사례발표를 통해 시상했다.
영예의 대상은 교과과정과 연계한 녹색교육, 실천중심과제 선정 및 운영, 저탄소 녹색성장 의식 확산, `Green Day’ 지정으로 학교의 탄소 제로존화(No car, No paper, No light) 등을 추진한 경산시 하주 초등학교가 차지해 환경부 장관상과 상금 500만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4편으로, 지역사회분과에 영덕군 도천마을, 학교분과 영주여중, 기업체 분과 포스코, 시민단체 분과 그린경주21협의회가 각각 선정돼 상금 300만원을 받았다.
우수상은 예천 회룡포 여울마을, 상주 화령초등학교, 구미 삼성광통신, 푸른 포항 21 등 4편이 선정돼 각각 상금 100만원을 수상했다.
이밖에 청도군 한재마을과 유한킴벌리 김천공장, 경북여성단체협의회는 장려상으로 5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이번 경진대회는 국가발전 비전인 저탄소 녹색성장 실현을 위한 범국민적 생활화 운동 촉진과 온실가스 절감을 위한 그린스타트 운동의 확산 등을 목적으로, 지역사회(마을단위), 학교(초·중·고), 시민단체(환경NGO), 산업(기업체)부문 등 4개 분야에 대한 녹색실천 우수사례를 공모한 것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녹색생활에 대한 각계각층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서는 밑으로 부터의 실천사례 발굴 확산이 필요하다는 판단으로 경진대회를 추진하게 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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