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오미자 6차 산업화지구 확대 지정
문경 오미자 6차 산업화지구 확대 지정
  • 전규언
  • 승인 2017.02.28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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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은읍·산북면·호계면·농암면
기존 3곳서 4개 읍·면 추가
市, 공동인프라·조직화 지원
특화산업 클러스터 육성키로
문경오미자 6차산업화지구가 당초 3개 읍면에서 7개 읍면으로 확대 지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당초 문경시 문경읍, 동로면, 마성면 등 3개 읍면 373.87㎢에 추가로 가은읍과 산북면, 호계면, 농암면 등 4개 읍·면을 포함해 모두 794.33㎢로 확대 지정 고시했다.

6차산업화지구는 문경시가 문경오미자의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올해까지 3년간 30억원을 투입해 1차(생산), 2차(가공), 3차(유통·체험·관광) 등 6차 융복합 연계산업 육성하고 있다.

이번 확대 지정은 오미자 생산농가는 물론 가공업체, 로컬푸드음식점 등 1·2·3차 종사자들이 모두 한 목소리를 내고, 특히 시의회에서도 지구 확대의 당위성을 피력하며 높은 관심을 가지고 힘을 보태는 등 민관이 합심한 결과로 보인다.

6차지구로 지정되면 지역특화발전특구, 농공단지 등 지정 의제 및 관련법 개정에 따른 규제특례 및 조세·부담금 감면, 용도지역 등에 따라 제한되는 행위가 지구 내에서는 허용되는 등의 효과가 있다.

박진석 문경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오미자를 재배하는 전 읍면으로 지구가 확대된 만큼 오미자 6차산업 공동인프라 조성, 6차산업 조직화 및 활성화 지원, 고부가가치화 및 지역브랜화를 통해 지역특화산업의 클러스터로 육성해 농가소득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문경=전규언기자 jungu@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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