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대구신문사장배 클럽축구대회 성료
2009대구신문사장배 클럽축구대회 성료
  • 대구신문
  • 승인 2009.11.23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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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대구신문사장배 클럽대항 축구대회가 올 시즌 포항지역 클럽 최강을 가리는 결승전을 끝으로 22일 도구 구장에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청년부 결승 경기에서 청호클럽의 골키퍼 신승희 선수가 유강의 대포슛을 몸을 날려 막아내고 있다. 김대식기자 deskm@idaegu.co.kr

갑작스런 한파의 추운 날씨에도 각 클럽 선수단의 젊은 패기와 열정으로 치러진 청년부에선 유강이 지난해 이어 2년 연속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명문 축구클럽의 명성을 이어갔다. 이날 도구구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 결승전에서 청년부 유강은 청호를 맞아 2-1로 승리했다.

초반 기세를 올린 청호는 전반 13분 유강 수비수의 페널티킥 파울로 득점 기회를 키커로 나선 임성관이 실축해 골을 얻지 못했으나 4분 뒤 청호의 손창국이 골문 하단으로 찌른 공을 최부기 선수가 방향을 틀어 유강의 골망을 흔들었다.

청년부 결승전에 출장하는 청호클럽 선수 베스트11이 경기장 한복판에서 승리를 다짐하는 포효를 하고 있다. 김대식기자 deskm@idaegu.co.kr

장년부 결승전, 스타상록 조재덕 선수의 슈팅을 선후회 MF 김창규 선수가 몸으로 가로막고 있다. 김대식기자 deskm@idaegu.co.kr

이에 반격에 나선 유강은 전반 21분 권기덕이 수비 라인을 살짝 넘어 올린 공을 백기태가 침착하게 골로 연결한데 이어 후반 20분 박학곤이 골문 구석을 갈라 쇄기골로 연결, 승리를 확정지었다. 청년부 3위는 장량과 표범이 차지했다.

장년부 결승전에서 선후회는 스타 상록을 맞아 후반 15분 김무준의 40m짜리 중거리 슛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우승컵을 안았다. 상록과 0133은 장년부 3위를 차지했다.

김순겸 포항축구협회장이 여자부에서 우승을 차지한 포비클럽 선수들에게 우승배와 우승기를 수여하고 있다. 김대식기자 deskm@idaegu.co.kr

노년부 결승전에서 포연은 해성을 맞아 후반 19분 유순열이 프리킥으로 올린 공을 권규섭이 문전에서 헤딩슛으로 연결, 골망을 갈라 1-0으로 승리했다. 한국화랑은 노년부 3위에 그쳤다.

지난 21일 흥해 구장에서 열린 여자부 결승에서 지난해 우승팀인 포비가 흥해를 맞아 여자부 득점왕 손희정의 선제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여자부 3위는 연일이 차지했다.

포항=김기영기자

◆단체전적

▲청년부 △우승 유강 △준우승 청호 △3위 표범, 장량
▲장년부 △우승 선후회 △준우승 스타상록 △3위 0133, 상록
▲노년부 △우승 포연 △준우승 해성 △3위 한국화랑
▲여자부 △우승 포비여자클럽 △준우승 흥해여자클럽 △3위 연일여자클럽

◆개인상

▲청년부 △최우수상 하충헌(유강) △우수상 최부기(청호) △최다득점상 김명훈(표범.6골) △감독상 구학본(유강)
▲장년부 △최우수상 김창규(선후회) △우수상 이호찬(스타상록) △최다득점상 김광일(버팔로), 이창민(무지개), 이해섭(비둘기)각 4골 △감독상 김무준(선후회)
▲노년부 △최우수상 최종민(포연) △우수상 김일영(해성) △최다득점상 정태수(해성.3골) △감독상 김세일(포연)
▲여자부 △최우수상 이상명(포비) △우수상 남학수(흥해) △최다득점상 손희정(포비.2골) △감독상 김주환(포비)

◆심판상
△송선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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