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김석기 내정자 설 연휴 이후 거취 표명”
靑, “김석기 내정자 설 연휴 이후 거취 표명”
  • 김상섭
  • 승인 2009.01.23 16:35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청와대는 23일 용산 철거민 사망사고로 사퇴 논란이 일고 있는 김석기 경찰청장 내정자의 거취와 관련, “오늘 중 거취 표명 등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청와대 춘추관에서 가진 브리핑을 통해 “본인도 이미 책임질 일이 있으면 지겠다고 말했지만 이것이 역사의 교훈으로 다시 되풀이되지 않으려면 정확한 원인규명과 책임규명이 있어야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이런 일들이 되풀이 되지 않으려면 용산 사고의 정확한 상황에 대한 규명 파악이 선행돼야 한다”며 선(先) 진상조사 입장을 재확인했다.

그는 또 “용산 사고가 안타깝고 있어선 안 될 일이지만 도심 대로변에서 시위를 한 만큼 경찰로선 어쨌든 신속하게 상황을 수습해야 한다는 절박감이 있었던 것도 이해해야 한다”면서 “그러나 오늘 안하더라도 거취와는 관계없는 일”이라고 밝혔다.

그는 “오늘 김 청장 내정자의 인사청문 요청서는 보내지 않기로 했다. 다른 분들 서류는 오늘 넘긴다”며 “준비할 것도 많고 사태수습 때문에 바쁘게 다녔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