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국산車 브랜드 순위 첫 1위
제네시스, 국산車 브랜드 순위 첫 1위
  • 승인 2017.03.07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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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브랜드 가치 급상승
한국지엠 스파크, 2위 올라
그랜저·쏘나타, 하락세 보여
2015년 11월 현대자동차에서 프리미엄 브랜드로 독립한 제네시스가 자동차 연간 브랜드 순위에서 처음으로 1위에 올랐다.

7일 브랜드가치 평가회사 브랜드스탁이 발표한 올해 국산차 BSTI(Brandstock Top Index) 순위에 따르면 제네시스는 873.7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BSTI는 브랜드스탁의 모의증권거래소에서 형성되는 브랜드주가지수(70%)와 소비자조사지수(30%)를 합해서 집계한다. 만점은 1천점이다.

제네시스는 현대차의 한 모델이었던 2014년과 2015년에는 7위(788.5점)와 8위(788점)에 그쳤지만 프리미엄 브랜드로 출범한 뒤 가치가 급상승했다.

지난해 2월 조사에서 857.5점으로 3위에 오르더니 이번에는 선두로 뛰어올랐다.

이번 순위에는 제네시스 외에도 2010년대 들어 출시된 신흥브랜드가 상위권으로 대거 약진했다.

한국지엠이 2011년 쉐보레 브랜드를 도입할 때부터 국내에 선보인 경차 스파크가 846.6점으로 2위에 올랐다.

2011년 스파크와 함께 국내에 도입된 한국지엠 중형차 말리부도 826.8점으로 4위를 차지했다.

두 브랜드 모두 지난해 뛰어난 판매실적을 올린 덕분에 올해 브랜드 순위가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스파크는 지난해 7만8천35대가 팔려 기아차 모닝을 누르고 경차 판매 1위에 올랐고, 말리부도 돌풍을 일으키며 중형차 시장의 간판 모델로 자리 잡았다.

지난해 10위권 밖에 머물렀던 쌍용차 소형 SUV 티볼리도 판매가 늘면서 올해 브랜드 순위에서도 3위(832.5점)에 랭크됐다.

반면 그랜저와 쏘나타는 하락세를 보였다.

그랜저는 2011년부터 1위를 질주했으나 올해는 818.9점으로 5위로 밀려났다. 지난해 2위 쏘나타도 올해 813.1점을 얻는 데 그쳐 6위로 내려앉았다.

수입차 부문에서는 BMW가 825.3점을 얻어 1위를 유지했다. 메르세데스-벤츠와 렉서스가 각각 795.4점과 783.1점으로 2, 3위에 올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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