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초·중·고교생 8천여명 맞춤형 골목탐방 체험학습
대구 초·중·고교생 8천여명 맞춤형 골목탐방 체험학습
  • 남승현
  • 승인 2017.03.07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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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은 내달 18일 대구대산초등학교와 달성중학교를 시작으로 11월까지 64개교 8천 여 명이 대구사랑 골목탐방 체험학습을 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 2011년부터 시작한 골목탐방 체험학습은 학생들이 대구를 바로 알고 고장에 대한 애향심과 자긍심을 갖도록 사회, 역사, 한국사 교과서와 관련지어서 교육과 안전을 테마로 대구시 중구 일대에 4개 체험코스를 개발, 7년 간 총 4만8천641명의 학생들이 골목탐방 체험학습에 참여했다.

A코스는 신문전시관에서 2.28 기념관까지, B코스는 계산성당에서 국채보상운동기념관까지, C코스는 경상감영에서 약령시한의약박물관까지, D코스는 대구근대역사관에서 청라언덕까지로 이뤄져 있다.

2015년부터는 학교급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체험학습으로 다양하게 운영하고 있다. 대구의 자랑거리인 역사와 문화를 간직한 도심의 골목을 활용한 현장 체험학습으로 시작, 초등학생은 해설사 중심의 도보체험, 중·고등학생은 미션해결 롤플레잉 체험과 UCC 발표로 학생의 발달 단계에 맞게 방법을 변경했다.

박영애 시교육청 교육과정과장은 “대구가 근대도시로 변천하는 과정에서 변화된 대구의 모습과 대구사람들의 삶을 자신의 관점에서 바라보고 느끼는 안목을 길러주고 대구에 대한 자긍심을 기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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