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이 23일 칠곡군의회 제출한 2010년 새해예산규모는 일반회계 2천605억400만원, 특별회계 646억1천600만원으로 올해 당초예산 2천816억3천600만원보다 15.4% 증가한 규모다.
주요 내용별로 취약계층에 대한 복지사업 지원확대가 전년보다 24.3% 증가됐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 및 도로망 확충을 위한 국토 및 지역개발, 수송 및 교통 분야에 총 예산의 18%인 497억7천500만원을 차지했다.
또 농업경영자금 지원등에 29억2천600만원 등 친환경농업육성과 군민의 휴식처 제공 등에 11.2%를 차지했고 깨끗한 물 공급과 환경조성으로 녹색성장을 위한 환경보호분야에 총 예산의 6.4%인 194억8천500만원을, 관광지 개발로 호국의 고장 만들기에 4.1%인 129억3천700만원, 보건분야에 1.7%인 53억5천200만원, 공공질서 및 안전분야에 18억7천800만원, 산업진흥 및 수출기반확대 및 지역경제활성화에 59억7천800만원이 책정됐다.
재정자립도 32.1%인 칠곡군의 내년도 예산은 시 승격에 대비한 사회기반시설 확충, 주민복지증진, 쾌적한 생활환경 성을 위한 투자사업을 최대 확대 편성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23일 칠곡군의회에서 열린 제179회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내년도 세입세출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갖고 군의회의 심의화 의결을 거쳐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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