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이로인해 대선과정에 적지 않은 변수로 작용할 여지도 남겼다. ‘썰전’ 심상정 정의당 상임대표가 출연한 방송분의 시청률이 상승했다. 10일 TNMS에 따르면 지난 9일 심상정 대선 후보가 출연한 JTBC ‘썰전’ 전국 가구 평균 시청률(이하 유료매체가입 기준)은 5.987%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월 9일 문재인이 출연했던 ‘썰전’ 시청률 7.208% 보다는 낮은 수치지만, 지금까지 ‘썰전’에 출연한 모든 다른 대선 후보 때 보다는 높았다.
이날 심상정 대표는 대선주자로서의 포부와 인생사 등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썰전’에는 최근 ‘JTBC 뉴스룸’에서 손석희 앵커와의 인터뷰로 화제가 되기도 한 심상정 정의당 의원의 시청률에 대해 관심이 높았다.
‘썰전’에서 심상정 의원은 당시 ‘뉴스룸’에 대해 손석희 앵커의 눈빛을 보고 마음 속 분노가 사라졌다고 답했다. 심상정 의원은 ‘썰전’에서 동일노동·동일임금, 세금 관련 복지 정책, 탈핵 원전 정책 등, 차기 대선후보로서의 자신의 주요 공약에 대해 소개했다.
심상정 의원은 경제 기득권층이 비용을 부담해 사회 양극화를 해소하는 방안, 목적세로 사회복지세를 신설하는 방안, 원자력발전소 폐쇄 및 차세대 에너지의 필요성과 그 실천 방안 등에 대해 언급했다. 이와 관련해 심상정 의원의 차기 대선후보 지지율 변화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궁금증을 모은다. 심상정 의원은 이날 ‘썰전’에서 대학시절 학생운동을 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해서도 밝혔다. 심상정 의원은 “연애를 하고 싶었는데, 마음에 드는 사람들을 보니 모두 운동권이었다”고 말했다. <논설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