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길부 위원장 포함 14명으로 구성
한나라당은 24일 내년도 정부예산 심의에서 최대 쟁점이 된 4대강 사업과 관련, 야당의 비판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방편으로 '4대강 살리기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
TF는 건교부 차관을 지낸 강길부 의원을 위원장으로 총 14명이며, 대구경북에서는 김태환, 이한성 의원이 포함됐다.
안상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원내대책회의에서 "4대강 사업은 이제 하느냐 마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어떻게 하면 잘 할 수 있을지를 고민하는 단계로 넘어가야 한다"면서 "국회 상임위, 예결위에서 신속 대응하기 위해 4대강 살리기 TF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그는 "4대강 살리기 TF를 통해 야당 반대논리의 허구성을 지적하고 4대강 사업 추진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아울러 TF에선 국민이 우려하는 부분을 집중 점검.보완하고, 4대강 지역 현장방문, 주민의견 청취, 외국사례 조사 등의 활동을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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