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27일까지 5대 권역별 순회공청회
여야가 함께 모여 행정구역 통폐합을 논의하는 국회 지방행정체제개편특별위원회가 본격적인 지방여론 수렴에 나선다.
특위는 25일 수도권과 강원 등 중부권에 대한 공청회를 시작으로 26일 충청권과 경북권, 27일 호남권과 경남권에 대한 공청회를 한다고 24일 밝혔다.
경북권 공청회는 대구시청에서 있을 예정이다.
지난 9월부터 활동을 시작한 특위는 그 동안 행정안전부와 지방분권촉진위원회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3차례 공청회와 2차례의 법안심사소위를 통해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관련법률에 대한 심사를 했다.
특위 허태열 위원장은 “지방행정체제개편은 해당 지역주민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여 합리적인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면서“순회공청회를 통해 지방행정체제개편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역 여론을 반영한 최적의 개편방안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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