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회계 예산이 올해 3천483억원보다 7.7%가 증가한 3천750억원으로 재정자립도는 올해 당초예산수준과 비슷한 20.2%이다.
지방교부세 감소 등 재정수요에 비해 절대 부족한 지방재정을 충당하기 위한 국가지원 예산확보에 힘쓴 결과 국·도비 보조금이 올해보다 227억(22%) 증가한 1천266억원이나 됐다. 이는 정부예산 증가율(4.9%)보다 훨씬 높은 것이다.
내년 예산안은 사회복지·보건 분야가 717억원으로 가장 많은 19.1%를 차지했고, 농업분야에 605억원(16.1%), 도로·교통분야에 364억원(9.7%), 지역개발분야에 339억원(9%), 문화·관광분야에 168억원(4.5%), 환경분야에 152억(4.1%) 순이다.
영천시청 관계자는 “재정의 건전성과 안정성을 유지하면서, 경제살리기를 위한 재정투자 확대와 지역 신성장 동력 확충에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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