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복지 등 10개 소그룹 나눠
대구 지역 청년문제를 진단하고 지역에 맞는 청년정책을 발굴하는 연구 모임 ‘청년ON’이 지난 18일 ‘청년정책아카데미’를 시작으로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
이날 오전 대구 중구 남일동 청년센터 2층 상상홀에서 열린 청년정책아카데미는 청년ON 활동 내용, 일정 등에 대한 소개로 진행됐다.
‘함께 만드는 청년정책’을 주제로 정책 제안을 위한 역량 강화 교육도 이뤄졌다. 오는 25일 열리는 2차 정책아카데미에서는 ‘정책지도 그리기’를 주제로 이지인 (재)대구여성가족재단 부연구위원의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선착순 모집한 청년ON 참가자는 총 100명이다. 지난해와 달리 이번 청년ON에는 장애인 청년들도 참여한다.
이들은 일자리·노동(11명), 창업(10명), 교육(11명), 복지(10명), 주거(8명), 안전(7명), 소통(10명), 청년공간(11명), 청년문화(11명), 청년활동(11명) 등 10개의 소그룹으로 나뉘어 각 소그룹별 주제에 맞는 정책을 만들어 나간다.
강나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