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최지‘2011 서울 총회’서 최종 확정
국방부가 지난 10월‘2015 국제군인체육대회’유치 신청을 제출한 가운데 개최지를 결정짓는 총회가 오는 2011년
서울에서 개최됨에 따라 2015년 한국 개최가 매우 밝아졌다.
한나라당 이한성 의원(경북 문경예천)은 25일 보도 자료를 통해“2015년 군인올림픽 개최지를 결정할 2011년도의 총회가 서울에서 개최하기로 결정되어 군인올림픽 유치를 위한 환경이 확실히 유리하게 조성되고 있다”며 문경 유치 가능성에 대해 크게 기대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지난 3월 벨기에 국제군인체육연맹 사무국을 방문해, 2015년 대회 유치의 의사를 표명한 데 이어 국방부와 한준우 주 벨기에 대사 등 관계자들이 연맹 회장과 면담을 갖고 총회 및 군인올림픽 유치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말했다.
2015년 군인올림픽이 개최될 호계면의 국군체육부대 이전지의 시설 건설공사는 지난 8월 26일 기공식을 갖고 현재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이 의원은 “2015년 군인올림픽 유치의 꿈이 한층 밝아진 만큼 국군체육부대 이전사업이 차질 없이 완수되 도록 온 문경시민이 지혜를 모으고 힘을 합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제군인체육연맹은 131개국이 가입돼 태권도 등 25개 종목의 메달을 놓고 경쟁을 벌이고 있으며, 현재 중국을 비롯해 스페인, 그리스, 한국 등 8개국에서 유치를 희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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