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상기(사진) 전 국회의원이 29일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 제26대 회장에 취임했다.
지역(대구 북을)3선을 지낸 서 신임회장은 이날 오후 서울 국제청소년센터 대강당에서 강은희 여성가족부장관을 비롯해 김성태 바른정당 사무총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취임사에서 “청소년사업 예산재원 마련을 위해 경험과 인맥을 동원하고 효율성 극대를 위해 정부에 의존하기보다는 기업가 등 재정기능반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20일 정기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추대된 서 신임회장은 서울대 재료공학과를 졸업하고 웨인주립대 대학원에서 석사, 드렉셀대 대학원에서 공학 박사를 취득하고 한국기계연구원 원장과 호서대학교 교수, 국민생활체육회 회장, 국회 정보위원회 위원장, 제17, 18, 19대 국회의원을 역임했다.
장원규기자 jwg@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