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전기차 보급 2달만에 목표 달성
대구시, 전기차 보급 2달만에 목표 달성
  • 강선일
  • 승인 2017.04.02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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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대 초과한 1천800대
450대 추가 보급 등 검토
대구시가 올해 보급키로 한 전기승용차 1천500대가 지난 1월 접수시작 이후 1천800대를 넘는 신청자가 몰리면서 두달만에 모두 판매됐다. 이에 450대까지 예비접수를 받아 선순위자 신청취소 등 결원발생시 대기자 선착순에 따라 전기승용차를 추가 보급할 예정이다.

2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 1월25일부터 올해 전기승용차 판매접수를 받은지 두달만에 보급 목표인 1천500대를 훨씬 넘어서는 1천813대가 신청됐다. 이같은 전기승용차의 인기몰이는 적극적 대시민 홍보와 함께 차량 구입 보조금을 비롯 최대 460만원의 취득세 등 세제지원, 유료도로 60% 감면 및 대구시 유료도로 통행료 면제 등 다양한 지원정책과 연료비·유지관리비 절감 등의 여러 장점이 부각된 때문으로 판단됐다.

차종별 신청접수 현황을 보면 총 1천813대 중 현대차 아이오닉이 1천71대(59%)로 가장 많고, 이어 △르노삼성차의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 449대(25%) △기아차 쏘울 51대(2.8%) △르노삼성차 SM3 43대(2.4%) △한국GM 볼트EV 41대(2.3%) 등이다.

대구시는 올해 승용차 1천500대, 화물차 500대, 전기이륜차 400대 등 총 2천400대의 전기차 보급목표를 세우고, 차량별 대리점에서 신청접수를 받고 있으며, 대구지역에서 생산·보급할 예정인 전기화물차 1톤 트럭(탑차)은 하반기부터 접수를 받는다. 또 전기승용차 판매신청이 당초 보급계획을 넘어섬에 따라 450대를 추가 보급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중이다.

대구시는 5월부터 전기차용 전용번호판 보급, 9월부터 고속도로 통행료 50% 할인혜택 제공 등으로 전기차의 관심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고 올해 2천400대에 이어 △2018년 5천대 △2019년 1만2천대 △2020년 3만대로 보급 수량을 확대해 2030년에는 대구시 등록차량의 50%인 50만대의 전기차를 보급한다는 계획이다. 전기차 구매자들을 위한 충전기는 개인용 300만원, 공용은 최대 500만원까지 설치비를 환경부에서 지원한다. 또 환경부에서 선정한 충전사업자 5개 업체 중 포스코ICT 컨소시엄에 지역업체인 대영모던텍이 충전기 제작업체로 참여해 신속한 A/S 등 편리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향후 전기차 보급사업도 관련 인프라 구축과 함께 순조롭게 진행하는 등 대구가 미래형자동차 선도도시로서 위상을 확립하는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선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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