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K5 왜건 등 6종 ‘레드닷 디자인상’
현대·기아차 K5 왜건 등 6종 ‘레드닷 디자인상’
  • 승인 2017.04.04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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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창문 형태 등 좋은 평가
그랜저·제네시스 G80 ‘본상’
현대차K5왜건
K5 왜건, 그랜저 등 6개 차종이 올해 레드닷 디자인상을 동시에 수상했다고 4일 현대·기아차가 전했다. 사진은 제품 디자인 부문 수송 디자인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K5 왜건. 현대기아차 제공

K5 왜건, 그랜저 등 현대·기아차의 6개 차종이 올해 레드닷 디자인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현대·기아차에 따르면 기아차 K5 왜건이 ‘2017 레드닷 디자인상’의 제품(product) 디자인 부문 수송(transportation) 분야에서 최우수상(Best of Best)을 받았다.

아울러 현대차 그랜저, 제네시스 G80 스포츠는 본상(Winner), 현대차 i30, 기아차 니로, 리오는 장려상(Honourable Mention)을 수상했다.

레드닷 디자인상은 iF 디자인상, IDEA 디자인상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독일 노르트하임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주관하며 디자인의 혁신성과 기능성 등을 평가해 매년 수상작을 발표한다. 올해는 제품 디자인 부문에 전세계 57개국에서 5천214개 제품이 출품됐다.

유럽 현지 모델인 K5 왜건은 세단의 앞모습을 유지하면서 완만하게 경사진 루프, 독특한 창문 형태 등으로 스포티한 분위기를 빚어냈다.

K5는 2011년에도 한국차로는 처음으로 레드닷 디자인상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지난해 3월에는 올 뉴 K5가 최우수상을 받은 바 있다.

기아차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2009년 쏘울(장려상)을 시작으로 2014년 쏘울(본상), 2015년 올 뉴 쏘렌토(장려상) 등 9년 연속 레드닷 디자인상을 수상하며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본상을 받은 그랜저는 고급스러움과 함께 웅장한 디자인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장려상을 받은 i30은 iF 디자인상, 핀업 디자인상에 이어 3번째로 디자인 관련 상을 받았다.

두 차종에는 현대차 디자인의 미래 방향성을 상징하는 ‘캐스캐이딩 그릴’이 적용됐다. 캐스캐이딩 그릴은 용광로에서 녹아내리는 쇳물의 웅장한 흐름과 한국 도자기의 우아한 곡선을 상징화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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