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93개 업체 영업실적
매출 63조8천억…10.3% 감소
영업익 13.4%·순익 2.1% 증가
매출 63조8천억…10.3% 감소
영업익 13.4%·순익 2.1% 증가
대구·경북지역 상장기업들의 지난해 영업실적이 매출은 줄고, 이익은 늘어나는 ‘불황형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 대구사무소가 6일 지역 12월 결산 상장법인 93개사(유가증권시장 31개사, 코스닥시장 62개사)의 작년도 영업실적을 분석한 결과, 매출액은 63조8천752억원으로 전년대비 10.3%(7조3천593억원)나 줄었다. 반면, 영업이익 및 순이익은 전년보다 각각 13.4%(5천356억원), 2.1%(386억원) 늘어난 4조5천346억원, 1조8천693억원을 기록했다.
지역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의 경우 작년 매출액 및 순이익은 전년보다 각각 11.4%(6조8천138억원), 11.1%(1천712억원) 감소한 53조1천667억원, 1조3천752억원에 그쳤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3조9천90억원으로 전년대비 9.4%(3천349억원) 증가했다.
코스닥시장 상장법인은 매출액이 전년보다 4.9%(5천455억원) 줄어든 10조7천85억원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6천256억원, 4천941억원으로 각각 47.2%(2천7억원), 73.8%(295억원)나 증가하는 ‘불황형 흑자’를 보였다.
지역 상장법인 중 지난해 흑자기업은 78개며, 이 중 흑자전환 기업은 12개사다. 적자기업은 15개사며, 이 중 적자전환 기업은 6개사다. 이에 따른 지역 상장법인의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률 및 순이익률은 각각 7.10%, 2.93%로 전년보다 1.49%포인트, 0.36%포인트 증가했다. 1천원어치를 팔아 영업이익은 71원, 순이익은 29.3원을 남겼다는 의미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한국거래소 대구사무소가 6일 지역 12월 결산 상장법인 93개사(유가증권시장 31개사, 코스닥시장 62개사)의 작년도 영업실적을 분석한 결과, 매출액은 63조8천752억원으로 전년대비 10.3%(7조3천593억원)나 줄었다. 반면, 영업이익 및 순이익은 전년보다 각각 13.4%(5천356억원), 2.1%(386억원) 늘어난 4조5천346억원, 1조8천693억원을 기록했다.
지역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의 경우 작년 매출액 및 순이익은 전년보다 각각 11.4%(6조8천138억원), 11.1%(1천712억원) 감소한 53조1천667억원, 1조3천752억원에 그쳤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3조9천90억원으로 전년대비 9.4%(3천349억원) 증가했다.
코스닥시장 상장법인은 매출액이 전년보다 4.9%(5천455억원) 줄어든 10조7천85억원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6천256억원, 4천941억원으로 각각 47.2%(2천7억원), 73.8%(295억원)나 증가하는 ‘불황형 흑자’를 보였다.
지역 상장법인 중 지난해 흑자기업은 78개며, 이 중 흑자전환 기업은 12개사다. 적자기업은 15개사며, 이 중 적자전환 기업은 6개사다. 이에 따른 지역 상장법인의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률 및 순이익률은 각각 7.10%, 2.93%로 전년보다 1.49%포인트, 0.36%포인트 증가했다. 1천원어치를 팔아 영업이익은 71원, 순이익은 29.3원을 남겼다는 의미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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