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銀, 안전디스크로 공인인증서 유출걱정 ‘뚝’
대구銀, 안전디스크로 공인인증서 유출걱정 ‘뚝’
  • 강선일
  • 승인 2017.04.10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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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 방식 저장매체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해
DGB대구은행은 금융권에서 처음으로 공인인증서 유출 걱정을 없앤 ‘안전디스크’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안전디스크는 공인인증서를 하드디스크(컴퓨터 본체)나 이동식 디스크(USB 저장장치)에 일반적 방식으로 저장하던 것과 달리, 하드웨어 방식의 보안토큰 호환기술과 고객 PC의 하드웨어 고유정보 등을 활용해 공인인증서를 암호화하는 소프트웨어 방식의 안전 저장매체를 말한다. 공인인증서를 별도 저장매체 없이 하드디스크에 바로 저장하되 보안유출 걱정이 없다는 것이 안전디스크의 차별화된 특징이다.

이에 따라 대구은행은 사용 간편성, 높은 보안성 등의 강점을 가진 안전디스크를 통한 공인인증서 사용으로 고객들의 온라인뱅킹 이용에 관한 보안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안전디스크는 대구은행 고객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가능하며, 홈페이지(www.dgb.co.kr)에서 인터넷뱅킹 이용시 저장매체를 안전디스크로 선택하고 관련 프로그램을 설치하면 된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2015년 스마트폰 공인인증서 유출 차단을 위해 ‘스마트폰 앱내의 공인인증서 저장방식’을 금융권 최초로 적용한 이후 이번 안전디스크 출시로 디지털 금융고객에게 폭넓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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