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13일 북한이 제6차 핵실험 등 대형 도발을 강행할 경우 미국이 우리와 협의 없이 단독으로 ‘군사행동’에 나설 것이라는 이른바 ‘4월 안보위기설’과 관련, “한·미 양국은 굳건한 한·미 동맹을 바탕으로 모든 사안에 대해 긴밀히 조율하고 있으며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 대해서도 만반의 대응 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황 대행은 이날 오전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 관계장관회의에서 “정부는 펜스 미국 부통령 방한을 계기로 한·미 공조를 더욱 강화하는 등 외교 역량을 총동원할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황 대행은 이어 “최근 북한의 핵 실험, 미사일 발사 등 추가 도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면서도 “빈틈없는 안보태세로 국가안위와 국민안전을 철통 같이 지켜내서 국민들의 불안을 해소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황 대행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제98주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기념식에 참석해 “일본 정부는 역사를 있는 그대로 직시하면서 미래세대에 대한 교육과 과거사의 과오를 반성하는 데 진정성 있고 일관성 있는 자세를 보여줘야 한다”면서 “한국과 일본 양국의 미래지향적 동반자 관계의 출발점이자 필요조건은 올바른 역사인식”이라고 말했다.
장원규기자 jwg@idaegu.co.kr
황 대행은 이날 오전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 관계장관회의에서 “정부는 펜스 미국 부통령 방한을 계기로 한·미 공조를 더욱 강화하는 등 외교 역량을 총동원할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황 대행은 이어 “최근 북한의 핵 실험, 미사일 발사 등 추가 도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면서도 “빈틈없는 안보태세로 국가안위와 국민안전을 철통 같이 지켜내서 국민들의 불안을 해소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황 대행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제98주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기념식에 참석해 “일본 정부는 역사를 있는 그대로 직시하면서 미래세대에 대한 교육과 과거사의 과오를 반성하는 데 진정성 있고 일관성 있는 자세를 보여줘야 한다”면서 “한국과 일본 양국의 미래지향적 동반자 관계의 출발점이자 필요조건은 올바른 역사인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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