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청선수’ 장수연·전인지
‘초청선수’ 장수연·전인지
  • 승인 2017.04.16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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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롯데챔피언십 준우승
초청선수 자격으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에 출전한 장수연(23·롯데)과 전인지(23)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장수연은 16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오하우섬 코올리나 골프클럽(파72·6천397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4라운드에서 버디 4개를 잡았지만 보기2개와 더블보기 1개를 범하면서 이븐파 72타를 적어냈다.

최종합계 17언더파 271타를 친 장수연은 1위 크리스티 커(미국)에 3타 뒤진 공동 2위를 기록했다.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잡은 전인지(23)도 전날 4위에서 공동 2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지난달 열린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과 함께 올해 최고 기록이다.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도 공동 2위를 기록했다.

LPGA 투어에서 만 20년을 활약한 커는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는 무결점 골프로 LPGA 투어 19승째를 기록했다. 2015년 이후 첫 우승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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