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야당 내년 지방선거 본격활동
지역 야당 내년 지방선거 본격활동
  • 이창재
  • 승인 2009.11.30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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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지방선거를 대비한 지역 야당들의 행보가 본격화 되고 있다.

민주당 대구시당은 최근 대구시 학교교육개선추진특별 본부를 발족해 정책정당으로의 면모를 선보이고 있다.

또 지난 27일에는 지방선거를 겨냥 당직자를 중심으로한 정치 아카데미를 여는 등 준비작업에 착수했다.

민주당 시당은 세종시 수정안과 4대강 살리기 사업의 조기 중단을 위한 대대적인 강경투쟁에 들어가는 등 대내외적인 여론 확산에 심혈을 기울일 예정이다.

야권에서 지방선거의 변수로 꼽히고 있는 국민참여당의 지역 창당작업도 탄력을 받고 있다.

국민참여당 경북도당 창당 준비위원회(상임 준비위원장 김홍진)는 오는 20일 오후 2시30분 안동시 가톨릭상지대 소피아관 대강당에서 도당 창당대회를 펼친다.

이날 창당대회는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의 초청 강연회도 포함돼 있다.

이에 앞서 3일에는 안동시 동부동 삼보빌딩에 도당 사무실을 열고 본격적인 세확산에 나설 예정이다.

이날 개소식에는 천호선 국민참여당 서울시당 위원장이 참여해 기자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경북도당 창준위 관계자는 “도 당사를 대구가 아닌 안동지역에서 개소하는 것은 참여정부가 추구해 온 분권과 균형, 지방자치의 정신을 계승하려는 경북당원들의 염원이 반영된 것”이라며 “신도청 시대를 맞은 경북북부권의 지속가능한 발전이 힘 있게 지속되게 하려는 의미 있는 결단이다”고 밝혔다.

지역진보신당도 내년 지방선거를 대비 대구시장 예비후보를 최종 확정하는 등 지지기반 확산에 뛰들었다.

진보신당 대구시당은 30일 내년에 실시될 예정인 지방선거 대구시장 예비후보로 조명래 위원장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조 위원장은 민주노총 금속산업연맹 대구경북본부 사무국장과 조직실장, 진보신당 대구시당 추진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조 위원장은 “대구시민에게 있어서 이번 선거는 기존 관성을 뒤집고 가슴 두근거리며 맞이하고픈 희망의 세상을 제시하는 선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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