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아파트시장, 이사시즌 막바지 약세 키워
경북 아파트시장, 이사시즌 막바지 약세 키워
  • 김주오
  • 승인 2017.04.25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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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보합세 한동안 이어질 듯
경북지역의 아파트시장은 4월에 봄 이사시즌이 막바지로 가면서 거래량이 줄어들고 있다. 거래량이 줄어든 가운데 물량이 늘어나면서 약세가 늘어나는 지역이 늘어나고 있어 매매와 전세 모두 약세를 키웠다.

부동산자산관리연구소에 따르면 경북지역의 아파트 매매시장은 지난 2주간 -0.08%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약세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김천시가 -0.81%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하락세가 가장 크게 나타났으며 영천시 -0.61%, 경산시 -0.10%, 고령군 -0.09%, 경주시 -0.07%, 구미시 -0.03%, 포항시 -0.02%를 기록하며 하락했다.

면적별로는 66㎡미만이 -0.01%, 66∼99㎡미만이 -0.17%, 99∼132㎡미만이 -0.03%, 132∼165㎡미만이 -0.01%, 165㎡이상이 -0.04%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하락했다.

경북지역의 아파트 전세시장은 지난 2주간 -0.04%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약보합세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김천시 -0.98%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하락세가 가장 크게 나타났으며 경산시 -0.03%, 포항시 -0.01%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하락했다.

면적별로는 66∼99㎡미만이 -0.09%, 99∼132㎡미만이 -0.03%, 132∼165㎡미만이 -0.02%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하락했다.

부동산자산관리연구소 이진우 소장은 “향후 계절적 비수기로 접어들면서 약보합세가 한동안 이어질 전망”이라며 “시장의 수요들은 관망세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물량이 계속 증가하고 있어 공급량 우위속에 약세가 한동안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주오기자 kim-yns@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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