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7일 포항제철소 1냉연공장 DRM(Double Cold Rolling Mill)에서 조봉래 상무가 참석한 가운데 `QSS 명소 1호’ 인증식을 갖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1냉연공장 DRM공정은 직원들의 끊임없는 개선활동과 열정으로 우수한 제품들을 많이 만들어` QSS활동 1호’ 명소로 인정받았다.
QSS 명소란 명품보다 훨씬 규모가 큰 장소로 포항제철소는 명품(단위설비), 명소(라인개념), 명가(공장단위)로 분류해 운영되고 있다.
DRM은 조업,정비 합동 품질개선 반 단위 활동을 통해 획기적인 아이디어를 창출, 고질적인 표면품질 결함인 Rust “Zero화” 라는 새로운 이정표를 만들었다.
또 최근에는 전량 수입에 의존해 사용해오던 압연유 재활용을 위한 필터를 국산화시키는 등 1,800여건의 낭비요소를 개선해 품질과 생산성을 높이고 원가절감에도 기여했다.
이날 인증식에 참석한 조봉래 상무는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명소1호 명예에 걸맞게 여러 사람들이 벤치마킹해 감동 받을 수 있도록 지속유지하고 발전시켜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DRM 담당 곽학근 파트장은 “포항제철소 명소1호가 되기까지 DRM에 근무하는 조업,정비요원 14명이 한 몸 한뜻이 되어 정상조업과 병행하면서 밤과 낮, 휴일도 잊은 채 일했다”며 “5S활동을 기초로 M/M활동을 연계하고 전체설비를 22개소로 Block화해, 체계적인 개선활동을 펼친 것이 명소 1호의 밑거름이 된 것 같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POSCO 유일한 2차 냉간압연공정인 DRM은 냉간압연과 소둔된 냉연강판을 한 번 더 재압연해 초극박, 고강도 강판을 제조하는 특수 압연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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