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민대종 건립 난항
상주시민대종 건립 난항
  • 상주=이재수
  • 승인 2009.11.30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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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민대종 건립이 난관에 부딪혔다.

상주시민대종위원회(위원장 김철수)는 시민화합과 발전을 기원하는 차원에서 시민대종을 건립하기로 하고 최근 각계 인사 45명으로 위원회를 구성했다.

추진위원회는 올해 안으로 시민대종 설계를 마치고 내년말 까지 제작을 마무리 짓기로 했다.

추진위는 또 시민 의견 수렴해 건립 위치를 결정하고 30만원 이상 기탁자 명단을 준공기념비에 새겨 보존할 방침이다.

추진위는 상주가 사통팔달의 교통의 도시로 부상하기를 염원하는 뜻에서 4천800관(약18t)규모의 종을 제작하고 제작에 필요한 9억5천만원을 시민 성금으로 충당하기로 했다.

이에 상주시는 시의회 의결을 거쳐 종각 제작비 6억원을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했으나 최근 시의회 임시회에서 예산이 전액 삭감됐다.

시의회는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때이고 신종플루에다 지역경기가 바닥인데다 우선사업이 많은데 시민대종 건립에 거액을 지원하는 것은 맞지않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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