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학재단
한국장학재단
  • 승인 2017.05.17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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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학재단
한국장학재단에 대해 관심이 높다. 한국장학재단이 오늘(17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국내 대학 재학생 등 대상자로부터 국가장학금 2학기 신청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장학재단 홈페이지(http://www.kosaf.go.kr/ko/main.do)에서 국가장학금을 신청할 경우 재단이 소득 수준이나 재산 규모를 조사해 소득분위에 따라 금액을 차등 지급하는데, 신청 시 공인인증서와 계좌번호, 부모의 주민등록번호 등을 제출해야 한다.

1유형(학생직접지원형) 지원자가 유의해야 할 항목 중 하나는 ‘성적요건’이다. 특히 지난학기부터 이 중 ‘C학점 경고제’ 관련 내용이 완화됐다. 본래 C학점에 대한 경고는 1회에만 그쳤다.

한국장학재단은 하지만 올해(지난 학기)부터 이를 2회까지로 늘려 저소득층 학생의 경우 다소 낮은 학점을 2회까지 받더라도 구제해 학비 부담을 덜어준다는 방침을 유지하고 있다. C학점 경고제를 2회까지 늘려주는 대상은 소득분위상 기초~2구간에 해당하는 대학생이다. 이들의 경우 학점 만점을 100점으로 볼 때 직전학기 70~80점 미만이라도 2회에 한해 경고 후 수혜가 가능하도록 했다. 또 장애인의 경우 이수학점 기준 없이 직전학기 70점 이상 취득자라면 장학금 수혜가 가능하다.

한편 한국장학재단이 17일부터 2017학년도 2학기 국가장학금 신청·접수를 시작한 가운데 민간기업들의 장학금 기부도 쇄도하고 있다.

그중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 등 조선 3사와 현대일렉트릭, 현대건설기계의 협력회사협의회는 이날 울산 동구 현대청운고등학교 등 5개 학교에 총 3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협의회는 전남 영암군청에도 학생 장학금 1000만원을 기탁할 예정이다.

이 장학금은 어려운 가정형편 속에서도 우수한 성적과 성실한 학교생활로 모범이 되는 학생 80명에게 각각 50만원씩 전달된다.

한국공항공사도 지난 15일 서울 중구 한국장학재단에 푸른등대 기부장학금 3억 5000만원을 기탁했다. 한국공항공사는 김포공항 인근 지역 대학생에게 맞춤형 학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장학금을 기부했으며, 한국장학재단은 선발절차를 거쳐 서울 양천, 구로, 경기 김포, 부천 인천 계양 지역의 대학생 175명에게 각각 200만원(2개 학기, 각 1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게 된다. 앞서 ㈜두산은 지난 12일 서울장학재단에 장학금 1억원을 전달했다. 장학생 선발은 ㈜두산 임직원으로 구성된 기금위원회가 서울장학재단으로부터 추천받은 학생들을 심사해 선정한다.

이밖에 쉐보레는 서울·인천·전북·경남 지역 중등 클럽 축구팀과 여자중학교 축구팀 등 총 8개 팀에 축구용품과 장학금을 지원키로 했다.

<논설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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