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어모농협-개령농협 합병
김천 어모농협-개령농협 합병
  • 김천=이상우
  • 승인 2009.12.02 21:05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천 어모농협과 개령농협의 합병이 성사됐다.

두 농협은 최근 각각 조합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합병에 관한 찬반투표에서 압도적으로 가결됐다.
자산규모 1천70억원인 어모농협은 조합원 1천659명 가운데 1천570명이 투표해 93%인 1천461명이 찬성했다.

또 자산규모 580억원인 개령농협도 조합원 1천205명 가운데 1천64명이 투표에 참여해 60%인 638명이 찬성을 했다.

합병에 따른 명칭은 가칭 `김천 북부농협’으로 하고 대의원 수는 62명, 임원은 10명으로 결정했다.
이에 앞서 양 농협은 합병을 위해 각 농협 이사와 대의원, 간부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달 11일 `합병추진실무협의회’를 열고 합병에 관한 기본 계약서를 작성했다.

김천지역 농협들은 1993년 김천농협이 감천농협을 흡수 합병한 것을 비롯해서 대산농협이 증산. 대덕. 지례. 부항농협을, 직지농협은 봉산농협을 각각 흡수했다.

곽홍근 농협 김천시지부장은 “농산물 수입 개방 등으로 여건이 어려워진 현실에서 경쟁력 강화를 위해 농협간 합병은 불가피한 실정”이라며 “합병을 하면 농협 중앙본부에서 지원하는 지원금이 60억원에 달하는 등 조합원들에게 실익을 주고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계기가 된다”고 말했다.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