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일자리·복지 등 ‘원스톱 지원’
금융·일자리·복지 등 ‘원스톱 지원’
  • 강선일
  • 승인 2017.05.23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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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올 4번째 민생현장상담회
오늘 서구 내당1동 주민센터
채무조정 연계·신용회복 등 도와
#.대구 북구 산격동에 사는 기초생활수급자 A씨(53)는 근로활동을 통해 수급자생활에서 벗어나려 했으나 7년 이상된 대출연체(원금 700만원, 총채무액 4천만원 정도)로 정상적 근로와 사회생활이 어려운 상태였다. 또 기본생활조차 힘든 40만원의 월 수급비로는 채무상환을 꿈도 꾸지 못한 상황이었다.

그러다가 대구시에서 마련한 민생현장상담회를 찾아 개인워크아웃 신청을 위한 도움을 받아 원금 90%와 연체이자 전액을 감면 받고, 남은 원금 10%는 월 5만원내로 18개월간 상환토록 조정중에 있어 정상적 경제활동을 통해 생활수급자를 벗어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

대구시는 생활이 어려운 서민들에게 가장 필요한 금융·일자리·복지 등을 원스톱으로 종합지원하는 ‘민생현장상담회’를 24일 서구 내당1동 주민센터에서 갖는다. 민생현장상담회는 대구시의 올해 4대 시정키워드(민생·미래·혁신·상생) 중 하나인 민생안정 지원방안의 일환으로 시행되고 있으며, 올해는 지난 2월부터 3차례 열렸다.

상담회는 대구시와 구·군, 대구신용보증재단, 신용회복위원회,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오후 2~7시에 열린다. 사업자금·생활자금 등 소액대출 및 신용보증이 필요하거나, 과도한 부채와 높은 이자 등으로 고통받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지원시책을 안내하고, 과도한 채권추심 상담 및 채무조정(개인회생·개인파산) 연계 및 신용회복을 지원한다. 또 구직자에는 직업상담사를 통해 일자리 상담 및 알선을 지원하고, 사회복지직원을 배치해 기초생활보장, 한부모가정 및 장애인 지원 등 각종 복지지원제도에 대한 상담도 함께 진행한다.

민생현장상담회 총괄반장인 성웅경 대구시 경제정책과장은 “소상공인 밀집지역(전통시장) 등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거점 동단위에서 2~3개동으로 확대 실시하고, 금융분야 상담기능 강화를 통해 서민금융을 보완해 상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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